아 배니쉬드 지금까지 잘못하고 있었다

 식량이고 장작이고 모두 충분한데 왜 주기적으로 아사하는 인간들 많이 나오나 했더니 주민들의 동선문제였음...

 이전에 시뮬레이션게임하던데로 처음 스타트 지점에서부터 차근차근이 도시를 확장해나가면서 발전하니까

 애들이 식량 찾으러 막 마을 반대편까지 가고 그러는 사이에 뒤져나가기 시작했던거...

 

 거기에 늘려가면서도 식량 기지 따로 광산 따로 목장 따로 교역 따로 이렇게 만드니까 동선 비효율이 어마어마하게 생김..

 아예 시장을 중심으로 경제순환이 따로 돌아가는 마을을 새로 만들면서 확장해야 했는데 생각이 짧았음...

 

 그래서 실제로 마을을 그런식으로 만들어보니까 문제가 확실히 덜 터짐...  

 

 근데 결국 기근으로 뒤져나가기 시작하면 인원 보충한다고 막 맵 반대편에 사는 노동자가 배정되고

 그래버리니까 가뜩이나 꼬여있는 동선 더 꼬이고....

 

 아 기껏 인구수 900에 다다랐는데 이거 다시해야되나 아 ㅁㄴㅇㄹ 

검색해보믄 공간최적화 마을설계도 뜹니다. 사실 이 게임은 첫해에 농사만 빨리 시작하면 망할 수가 없는 게임이라…

식량 일자리를 사람 수보다 많이 유지해서 범퍼를 만들면 멸망할 일이 없음...

심시티4는 예산이랑 교통량 크게 신경쓰이는 수치가 두개정도면 이건 식량 인풋 아웃풋만 신경쓰면 됨...

일자리보다 사람수를 많이 유지해야되는거 아니에요?

근데 식량 인풋>>아웃풋은 항상 유지해주고 있는데 그것만 신경쓰다가 동선 문제를 전혀 생각 못해서..
지금 인구 900을 기점으로 계속해서 기근이 터져가지고 리로드 몇번씩 하고있는데 이리저리해도 해결 안되는거보니까 마을 설계를 잘못한듯

농장 수확이 자꾸 늦어져서 이거 왜이래하고 일하는 사람 추적걸어서 보니까 장작 구하러 호수 반대편에 있는 마을에 가고있던....시발...

ㄴㄴㄴ 일자리가 많으면 사람 수가 갑자기 늘어났을 때 바로 투입하면 바로 자기밥값하니까 식량이 폭하락하지 않는거

아하 뭔말인지 이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