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5의 평가는 왜 극과 극인가

http://blog.naver.com/gunsuri/220522421969 

최근 출간되고 있는 헤일로 소설들의 번역을 맡으신 분의 블로그를 보다 다소 의외의 글을 보았습니다. 

 

 

 

현재 헤일로5의 스토리에 대한 평가로 주류 의견들은 '스토리 진행이 매끄럽지 않다' , '너무 갑툭튀 하는거 아니냐' 쪽에 무게가 많이 쏠려있기 때문인데 이분은 스토리적 완성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번역 출간된 헤일로 소설은 대부분 읽었고 외전작들도 모두 플레이를 해왔고 기타 설정에 대해서도 많이 파고 들어간 편입니다. 그래서 스토리 이해에 대해서는 별 문제가 없었지요. (세상에 AI들의 반란이라니! 터미널에서 이미 예고는 있었지만 그것이 이런 형태로 완성될줄은 몰랐습니다) 

 

 

다만 헤일로를 게임으로서만 적당히 즐겨온 경우라면 그다지 친절한 진행과 완성도는 아니라고 보았습니다. 솔직히 게임하면서  숨겨진 터미널이나 기록들까지 전부 찾아보려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일단은 헤일로6이 현재의 떡밥들을 어떻게 회수하고 어떤 결말을 맞이하느냐에 따라 4편과 5편의 평가가 뒤집힐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불친절하다는 평가가 쉽게 바뀔것 같지는 않네요. 

설덕 수준이 되어야 이해 가능한 스토리라인이란 얘기가 있음
게임만 하는 사람에겐 아리송한 시나리오란 얘끼

코타나가 몸을 얻은다음 맛칩에게 돌아와
맛칩의 헬멧을 벗기고키스하는 장면이 엔딩으로 나왔다면
우주명작(왈칵)

ㄴ 코타나의 시대는 갔습니다
모니터의 시대가 당도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