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 전설 난이도는 뭘 할지 컨셉을 확실히 정하고 해야 할 듯

지금 레벨이 28인데 컨셉 확실히 안 정하고(그나마 마검사 컨셉 고수 중) 했다가 이도저도 아닌 캐릭터 돼서 아직도 하루에 수십번씩 죽고 있음... 처음엔 로브 끼고 있다가 너무 종잇장이라 글래스 방어구로 바꾸고 에보니 방패에 던브레이크 들고 댕기는데 이렇게 끼고 다녀도 동굴 곰이나 접두어 안 붙은 일반 트롤한테 가드 실패하면 한방이고 산적도 무법자 접두어 이상 붙은 놈들한텐 활 한대만 맞아도 빈사 상태...  파괴 마법 열심히 올렸는데 딜은 조또 안 박히며 마력은 330까지 올렸는데도 마나에 허덕이고 있고... 

 

심지어 지금 윈터홀드 대학 퀘스트에서 안카노 조지는 거만 남겨두고 있는데 전투 돌입하면 안카노가 톨프디르랑 내 소울메이트인 리디아까지 마비를 걸어서 1:1 영혼의 맞다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놈이 양손으로 파이어볼 한방만 날려도 소븐가르드행이라서 깰 수가 없음... 보다 어려울 거라 생각했던 모로케이는 리디아랑 잘만 조졌는데ㅋ

 

막상 처음엔 생존하는 맛에 했는데 수백번은 죽다보니 이제 생존이고 뭐고 던전 돌 때마다 세이브 신공은 필수(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세이브신공인데 ㅠㅠ) 스카이림은 달인 난이도가 딱 적절한 듯... 그래도 난 전설 난이도를 포기할 수 없음 

 

후... 이젠 정말 삼신기 뿐이야... 

콘솔이라 컨트롤이 달랐던 것도 있지만, 피하면서 라이트닝 스톰 양손으로 모아 날리기 하면 쉽게 잡으실텐데...

맨손 격투가로 전설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