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왜 예술이 아니라고 까이는지 이유를 알려주마.

게임이 예술인가?

 

그 이전에 밖으로 떠나서,

영화가 예술인가?

만화가 예술인가?

애니메이션이 예술인가? 

조각이 예술인가? 

그림이 예술인가?

심지어 낙서가 예술인가?

 

 

답은? 모두다 예술이다. 일본 애들이 그리는 눈깔괴물 여캐도 예술이며 그냥 벽에다가 의미없이 낙서도 예술이다.

하지만 그 수준의 예술일 뿐이지. 낙서나 일본 미소녀 그림 또한 예술의 범주에 들어가 있긴 하지. 단지 수준과 질적으로 볼때는 매우 낮은 예술일 뿐.

 

영화를 보자. 영화는 1900년도 이전에 존재했었다. 영화가 탄생하기 전에는 연극이라는 게 있었다. 거슬러 올라가면 연극은 고대 그리스 아테네 폴리스 시절에도 있었다. 영화의 탄생시기는 20세기 전후로써 동태기부터 시작해서 계속해서 발전해왔었다. 처음에는 음성도 없는 쥐똥만한 해상도의 작은 흑백필름으로 촬영. 음성도 없이 오로지 배우의 몸짓 발짓 입 웅얼거림 만으로 스토리를 전달하기 위해 각종 실험과 창의적인 발상을 쏟아부었다. 결국 영화의 본질적인 것은 '촬영기법' 이며 이것을 극대화 시켜서 계속 꾸준히 발전시켜왔었다. 그 이후 기술의 발전 때문에 음성이 도입되고 흑백에서 컬러가 도입되고 심지어 컴퓨터 CG가 도입되어서 아바타나 어벤저스 같은 쓰레기들이 생겨났지만 '예술영화' 부분 만큼은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태.

미국에서는 아카데미 시상식 이라는 매해 열리는 최고의 영화 수상제가 있다. 영화를 연구하는 연구소가 있다. 영화를 가르치는 학교가 있다. 미국 뿐만 아니라 미국 외에 권위있는 영화제가 열린다.

이것만 보면 영화 업계에서는 영화를 발전하기 위해 동태기부터 지금까지 여러 행위들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죠.

 

하지만 게임을 봅시다.

최초의 게임은 보드게임. 우리들이 알고있는 가장 역사상 오래된 게임은 뭐다? 바둑 장기 체스.

보드게임에서 플랫폼이 넘어간 전자오락의 최초는 1950년 간단한 레이더 장비를 이용해 만든 테니스 게임. 여기서 부터 시작해서 애플컴퓨터와 아타리 게임기를 거쳐서 닌텐도 세가와 마소 도스운영체제의 등장. 그리고 마소 소니 닌텐도 3진영과 PC의 대립. 그래서 여기까지 게임이 오는데 뭔 노력을 했느냐?

위의 얘기한 대로 게임을 연구하는 연구소가 있나?

게임을 가르치는 학교가 있나?

게임에 상을 주는 수상제가 있나? 있긴 있네. 권위도 없고 전문성도 없고 개소리 난무하는 'GOTY' 가 있네. 

게임의 저널리즘 이라는 것들은 영화 저널리즘과 정말 대비되는데, 그저 전문성도 없고 게임의 본질적인 것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지 주관이나 찍찍 써갈기는게 전부이고. 이딴게 무슨 저널이야.

영화는 발전하기 위해 본질적인 것을 토대로 개발악했는데 게임은 발전한게 그래픽 기술밖에 없네. 한것도 없이 그저 꿀만 빨았네.

콘솔러 들이 콜옵이나 헤일로 같은 컷씬 처바른 쓰레기들 찬양하고 심지어 저널리즘 이라는 놈들도 찬양하니까 게임 만드는 애들도 그따위 게임밖에 안만드니 게임에 예술따위가 없다고 까이는게 당연한거다.

 

너무 할말 많아서 정리도 안되고 혼잡하게 글써갈겼네...

요약하면 영화와 비교하면 게임은 발전한게 없어서 예술성 없다고 까이는거다 ㅡㅡ 

넴 ㅎㅎ

예술성이란게 뭐임? 돈과 명예?

돈 ㄴㄴㄴ 명예? 흠...

게임이나 영화나 발전속도 거기서 거기인데

발전한 게 없다기보다는 이 경우에는 제대로 된 평론 기반이 안갖춰졌다고 말하는 게 맞음

현대 미술이란게 발전이라고 한게 종이 한장 두고 몇 십억에 팔아 먹는건가

자와...자와....자와...

게임이 발전한 것이 없다. 음.

오늘은....이거다!

현대 미술은 발전한게 없이 퇴보 했다고 평가 받을수도 있는데 탈 예술이 되는건가

예술을 뭐라 정의할 수 없고, 특히 포스트 모더니즘 이후 예술은 대중과 교양의 경계를 허물어버림으로써 이젠 정말 예술이 뭔지 말하기 힘든 상태가 되어버렸지만(혹은 아도르노 말대로 예술이란 게 불가능한 시대가 되어버렸지만), 여전히 기예에 특정한 지적 사조가 있는 상태를 의미하죠

님 게임에서 컷씬 연출하는 기법이 어디서 왓을거같아요
캐릭터들 색칠하는 색칠기법이 어디서나왓을까요
배경음악이랑 분위기 맞추는 디자인은 어디서왓으까요?

난 솔직히 현대미술의 예술은 잘 모르겠음. 이건 현대미술이 예술이 없다는게 아니라, 내가 예술 포인트를 못찾았다 이거임.
음악 배우는 사람들 말로는 음악도 예술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도 난 잘 모르겠음. 왜냐하면 음악에 대해 잘 모르니까.
이건 직접 예체능과 교수들에게 강의 들어보면 딱 이해할듯. 난 예술에 대해 이해한 건 대중문화 뿐이라.

게임에 컷씬 연출하는 기법이랑 캐릭터 색칠하는거 배경음악이랑 분위기 맞추는 디자인 이거 다 영화에서 가져온 거잖아 ㅡㅡ

그럼 게임이랑 영화에 대해선 강의 들어보신건가요?

꼭 그래픽 개발만이 게임의 진보일려나..? 음 글쎄... 스탠리패러블같은 게임은 어떻게설명되려나

독학했습니다요.

그런 의미에서 게임이 예술로써 가지는 가치가 없거나 협소하다고 말하는 건 타당합니다. 사실, 여러분이 "게임은 예술이 아니다" 라고 하는 주장에 대해서 화를 내는 이유는 게임의 예술적 가치가 부정당해서가 아니라 예술을 어떤 인간 정신문명의 고등한 형태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게임이 영화, 문학, 회화 같은 '고상한 것' 취급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그런거죠

https://www.youtube.com/watch?v=47Ll5n-3hx0

ㅇㅇ 컷씬은 영화에서 가져온 거고 영화가 더 잘함...

그냥몰라서 예술이아니라고설명하시는건가요?

잉여사시미 // 난 그래픽 개발만 한게 진보라고 안했음. 오히려 그래픽 따위만 계속 발전시킨걸 비판하는거.
스탠리패러블은 이 게임판을 비판하는 최고의 게임. 정말 이거야 말로 게임의 예술이라고 할수있는 예.

영화의 연출기법 화면디자인도 연극의 연출기법 무대디자인에서 나온건데요..

내가 아는 예술은 산업 혁명 이후로 (혹은 한 두세기 전에) 기술(art)로서 통용되던 어떤 무언가를 사고팔면서부터 붙은 새 정의이자 이름임. 그니까 원래 이전의 우리가 생각하던 다빈치의 xx 미켈란젤로의 xx는 기술이였음. 어 그러니까 일종의 제품에 불가했음. 근데 그걸 재화로 값어치를 매기면서 '예술'이 된거.

애초에 다른 예술 분야끼리 서로 모방하며 발전하는 경우는 흔하디 흔함

컷씬 연출같은거 영화에서 따오는 순간 막 예술이 아니게됨???
솔찍히 핑퐁 이후로 모든 게임들이 서술적 컨텐츠를 담기 시작햇는데..
서술을 담은 애들은 전부 예술인대... 연극...소설...시...영화.....야동....

님은 애초에 게임을 하등한 존재로 보니까 무슨 예술적 기법을 끌어와도 그건 걍 개임이다 이런거

그 페이트가 야겜이냐 문학이냐를 가지고 싸우던 사람들이 생각나네요

영화에서 따오면 그건 영화적 예술이지 게임적 예술이 아니라니까.
위에 본문에 써놨네. 영화의 본질은 촬영기법 이라고.
그럼 게임의 본질은 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Ranrande//하지만 컷씬이 게임의 예술적 가치를 대변하기에 매우 부족한 것도 사실이죠. 그건 이미 기존의 영상예술들이 훨씬 더 잘하는 거니까요. 아까도 글로 썼지만 게임의 최고 강점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작용이 그 어떤 매체보다도 밀접하다는 거임. 게임은 이 잠재력을 추구할 가치가 있음.

난 게임이 하등한 존재로 안봅니다. 오히려 게임이 영화보다 우수한 장르로 생각하고 있지.
하지만 게임을 영화보다 우수하게 만들 생각들을 안하고 있어서 짜증나는거.

로코코 // 이분 댓글에 게임의 본질이 무엇인지 단어가 하나 나왔네요.

말씀하시는 거 보면 저랑은 예술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관점이 많이 다르신 듯 저는 지금 게임 상황으로서도 예술로 취급 받을 가치가 있다고 봄 또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작용의 밀접함이 뭘 뜻하는지 조차 이해가 안가네요

근데 님이 게임 공부를 하나도 안 해서 그렇지 게임 디자인이나 UX디자인 레벨디자인 이런거는 시중에 책으로 팔릴 정도로 연구가 되어잇는 쪽임... 애초에 플레잉이라는 놀이는 고대부터 꾸준히 연구되어온 시조죠. 뭐 예를 들면 님이 놀이동산 갈때 그게 아무렇게나 지어졋을까요? 전부 계산된 이론들에 의해 구축된거고 거 놀이동산 만드는 기획자들이 게임 만든것도 많습니다

예술에 대한 관점 그런건 난 잘 모르겠는데 글이 사람들에게 전투적 감각을 살리게 썼다는건 잘 알겠음.

예술은 전투다!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는 국제적으로도 열리고 국내에서도 많이 열리져... 님은걍 대가리 빈 상태로 게임하니까 개발자들이 눈대중으로 때려맞춰서 겜 만드시는줄아는뎅.... 님이 예술을 인정하건 안하건은 솔직히 님 개인취향이고 게임 공부없이 존나쉽게 만드는것처럼 생각하시면 진짜 대가리후려패고싶내요..

말투가 문제였따...

게임 개발자 레퍼런스는 언리얼엔진 유니티엔진 이런 이야기 나누는 곳인데 거기에 무슨 게임의 예술성을 찾았나? 내가 무슨 개발자들 눈대중으로 때려 맞춰서 얘기했나? 멋대로 해석쩌네. 만나면 죽빵 후려 패고싶내요...

언리얼엔진ㅋㅋㅋ유니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게임개발에 대해서 아는거 그거밖에 없죠?

예전에 심심해서 API는 쫌 공부 했습니다 ㅎ

게임개발자컨퍼런스에서 무슨얘기를 한다구요...?

걍 게임 어떻게 만들 궁리 하는지 뭣도모르시는분이 게임의 예술성을 논하셔봣자..
그냥 피카소가 쩔고 뭐 고흐가 쩔고 딱 요정도 아시는거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니티에서 공중제비돌고갑니다

공중제비 슉슉슉

싸움이야?
다들 모여어어어어----------------------

한데 모아 정화광선

나도 끼어야지!

이불 팡팡

뭐야 벌써 끝났어?

내가 깜짝 놀랄 만한 얘기를 들려주마

솔직히 본문 다읽어봐도 그냥 게임 잘 몰라서 게임 예술 ㄴㄴ 하는 수준 밖에 안보임.

님 글쓰신거 내가 군대있을때 게임기획학과 출신 후임한테서 빌려읽은 게임디자인개론서만 읽어도 잘 모르고 쓰고있는거 알겠음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무슨 얘기하는지는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알수 있는데...

내가 잘 모르고 요즘 나오는 게임이 내 취향이 아니니까 예술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 글 잘 읽었습니다

같잖은 지식으로 깝치면 이모양 되는거져

안1함을 경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