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코5 DLC 캠페인 진주의 제왕 클리어

 

 

마지막 캠페인은 캡틴 플래닛 짝퉁인 캡틴 플랜트를 처단한다는 퀘스트.

플레이어가 블랙 펄이라는 보물을 얻고 나니 바다의 마개를 뺀 것이 되서 해수면 하강(상승이 아닙니다)이 일어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지구온난화를 촉발시킨 전적 때문인지 지구의 적 독재정권을 파괴하러 온 앞잡이 놈입니다...

 

우선 시작하자마자 24개월 후에 캡틴 플랜트가 오는데 겁나 셉니다...

보병분대가 세방에 나가떨어짐...

게임오버 한번 하고는 감시탑 러시+레이저포 건설로 막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이렇게 끝날리가 없고, 캡틴 플랜트의 재침공을 예고합니다.

 

클리어 조건이 5가지 원소의 힘을 모아 캡틴 플랜트를 쓰러뜨리자 해서

 

땅의 힘: 우주 개발 프로그램 착수

불의 힘: 신병 40명 확보

물의 힘: 수경농장 5개 확보

바람의 힘: 열강 5국을 대사관에 초대

마음의 힘: 감세 칙령 공포

 

이 중에 제일 빡셌던 건 감세 칙령... 섬내 상위 소득자가 많을수록 칙령의 가액이 올라가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22만달러가 들었습니다...

 

불의 힘은 신병 확보 끝날때까지 섬 사방에서 불이 나고

물의 힘은 수경농장 짓자마자 1년 단위로 쓰나미가 밀려옵니다.

 

그래도 난이도 이지로 해서 별 문제없이 깼는데 노멀 이상은 꽤나 골치아플거 같네요.

난장판인게 예쓰잼일것같다

난이도 올리면 좀 빡세지긴 하는데 그것도 럼주, 제약, 자동차, 패션 테크만 타면 사실상 돈 무한모드라 후반부 게임이 지겨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