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도바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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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3-16 20:56:24 KST | 조회 | 1,701 |
제목 |
베데스다의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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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튜드 근처에 있는 준마의 비석을 찾으러 돌아다니던 중, 잊혀진 무덤이란 고대 노드 무덤 던전을 발견함. 맵 보면 던전 이름 옆에 어떤 퀘스트가 있는지 보여주는 모드를 깔았는데 이 잊혀진 무덤 던전은 아무 퀘스트도 없길래 그냥 소규모 던전이겠거니 하고 잡템이나 주우러 들어갔는데 입구부터 뭔가 느낌이 달랐음. 작은 일자 통로 앞에 문 하나만 떡하니 놓여있는데 가서 열어보니...
반대편에서 빗장으로 막혔다. 라는 문구가 뜨고... 보통 이런 문구가 뜨는 맵의 스케일은 ㅎㄷㄷ하다는 걸 알기에 옆 길을 통해 모험을 떠났는데 맵 길이가 진짜 어마무시했음. ㄹㅇ웬만한 큼직한 퀘스트 던전들보다 2배 이상 컸음. 중간 중간 포션 충전하라고 몇 개 놓여있고(주유소인 줄) 달인 난이도라서 그런지 거의 2시간 이상 탐험한 듯. 가도가도 끝이 없고 급기야 지하로 내려가기까지 하더니 최종 보스로는 이름 없는 드래곤 프리스트가 뜸. 거의 80% 진행하고 포션도 화살도 다 떨어지고 몹들 무시하고 대체 어디가 끝인가 싶어 마지막까지 달려가보니 뜨는 드래곤 프리스트보고 멘붕해서 난이도 초보로 바꾸고 대규모 학살을 자행함.
그냥 맵만 오질나게 큰 던전이라서 그런지 보상은 몹시 미미했음... 주운 잡템들 상점에 다 팔아보니 3000셉팀 나옴.
하지만 맵 구조랑 디자인도 신선해서 재미있었슴
일반 잡 던전도 신경써서 만드는 베데스다의 정성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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