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노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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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3-27 13:56:02 KST | 조회 | 1,6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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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오스의 UX에의 과도한 집착은 캐릭터에서도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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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게임은 언제나 '다른 느낌'을 뽑아야 한다는데 집착하죠.
물론 이게 좋게 다가오는 경우도 있지만 히오스는 그게 나쁘게 다가오는 경우입니다.
왜냐고요? 히오스에서 그 다른 느낌을 위해서 오리지날 캐릭터를 뽑아내기 때문입니다.
히오스의 카피는 블리자드 게임들의 네임드로 한 번 박터지게 싸워보자는 거죠. 이건 가장 중요한 슬로건이 되어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해머 상사?? 루나라?? 모랄레스!???!!!
사실 게임으로는 안나오고 스핀오프로만 나온 캐릭터들이 게임에 등판하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만,
'아르타니스는 뽑았으니까 알라라크는 당분간 못내고.. 오리지날 캐릭이나 만들어야겠군'
이런 자세는 오히려 플레이어들에게 별로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애초에 게임의 기본 주제 자체를 거스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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