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지만 콜옵 인피니티 워페어에 대해서

 

 

사실 저는 콜옵의 다음 타이틀은 고스트2가 되어주길 바랬어요.

 

 물론 고스트라는 타이틀은 콜오브듀티 프랜차이즈에 대한 안티 여론에 말 그대로 기름을 부어버린 역대급 똥이었고

 그 똥내는 다른 타이틀이었다면 그냥 평범한 망작 소리를 들을 수준이었겠지만 콜오브듀티라는 타이틀이 가진 명성이 너무나 거대해서

 고스트의 악명은 업계 1위의 액티비전이라 하더라도 감당하기 힘들정도였던건 사실이죠.

 

 근데 나는 액티비전이 점점 늘어가는 콜옵 프랜차이즈의 부정적인 평가를 뒤엎을수 잇는 방법은 고스트2 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뒤엎는데 실패한다면 고스트1의 악명까지 얹어서, 어쩌면 콜옵이라는 프랜차이즈를 그대로 말아먹을수 있는

 비디오게임계에서 역대급 악명을 얻는다는 매우 커다란 리스크를 지겠지만

 적어도 고스트2 라는 타이틀을 발표함으로서 그런 사태를 만들지는 않겠다는 각오정도는 보여줬으면 했음....

 

 근데 결국 현실은 그러지 않고 제작사 명칭을 이용한 말장난이었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는 고스트라는 악명을 뒤엎겠다는 도전이 아니라 지금까지 그래왔던것처럼 적당히 많이 팔아먹겠다는

 그런 안전한 생각만 했음을 보여주는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모던1 리마스터 끼워팔기는 그런 선택조차 자신없는건지 그냥 돈 많이 벌겠다는 장사속인지는 몰라도

 그냥 안전한 길만 가겠다는 액티비전과 인워의 선택을 나타내는 모습이라고 밖에 평을 못하겠음

 

 콜옵 인피니티 워페어에 털끝만치도 기대가 안되는 이유임

 

 

 

 

 

이래도 사람들이 사주니까 라는게 문제인 것

이번에 좀 안팔려서 정신차렸으면 하는

일단 저도 리마스터 때문에 사기는 살거라 더 안타까운거죠 시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콜옵 같이 프랜차이즈 타이틀 하나만으로 평범한 게임들은 엄두도 못내는 판매량을 보장받는 그런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프랜차이즈라면 하부 타이틀 한두개 정도는 말아먹더라도 그런 새로운 것에 대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거기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함

욕하면서 산다는 그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