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스트 던전 분위기로 불합리함을 좀 때우려는게 있는 듯

가장 어이없는 건 레벨 좀 높은 애 끌고가려고 하면 "Bother me not with such petty errands"느니 개소리 지껄이면서 용병 주제에 성채에 꼬라박혀 있는거

 

게다가 용병은 공짜고 덕에 아이템이랑 돈 나오는거 돌려먹으면서 노가다하다가 이상한 쿼크 많이 쌓여서 정신병자된애들은 별 패널티도 없이 해고함

 

로그라이크에 노가다 요소가 있다는 것도 좀 그렇지만 굉장히 불합리하다... 이런거 없이 바로 긴장감있게 결말을 향해 달려가야 하는데

 

예를 들면 던전 안에 있는 놈들이 튀어나와서 마을을 멸망시키려 한다든지... 아 이러면 너무 엑스컴이 돼버리나..

겜 난이도가 너무 극악임.
그런데 용병 고용하면서 계속 돌리다보면 결국 돈이 모여서 이게 순 노가다만 하면 해결되는 현상이
게다가 막던전은 한번 깬 파티는 막던전에 다시 못넣어서 신규 분대 또 양성해야되서 또 노가다
결국 좋은템 나올때까지 노가다, 좋은 쿼크띄울때까지 뽑기 이런식이라..
실력보다는 운에 의지하는게 많고 어쩔때 정말 예상치도 못하게 전멸해버릴때면 그냥 접고싶게 만드는 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