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킹즈 2 너무 과몰입하게 된다

스토리 위주 RPG를 해도 약간 무심하게 냉정하게 갔는데

 

이건 음... 가정 생활에 충실 포커스를 찍었더니 사랑을 위해 결혼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사랑을 못할것은 없다  라고 이벤트가 뜨는데 관계도에 애인으로 아내(이태리 어디의 공작이었는데)가 애인으로 추가된 것을 보고 놀랐고

 

아내와의 관계도가 +88, 그 중 사랑이 +40인 것을 보고 정말 이상하지만 엄청난 만족도를 얻었다.

 

 

그리고 어느 이벤트로 22세의 젊고 아름다운(특성에 attractive 와 kind가 있었다) 신비주의자가 왔는데

 

그녀를 여사제로 만들고 양민이지만 15세 손자와 결혼시켰다

 

능력치가 사기인 것도 그렇지만 손자가 좋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그런데 손자가 16세가 되니 갑자기 후계자가 되서 약간 꼬였으나

 

그래도  여사제가 임신한 것을 보고 증손자들 (분명  그들도 아름다울 것이다!)  생각에 즐겁게 게임을 끄고 잠을 청했다

아무리 아저씨가 되는게 싫다고 해도 가정을 꾸리는 재미가 있긴 한가봅니다 후후

지금 스칸디나비아 통일해야 하는데 가족놀이나 하고 있으니!

막 암살은 언재해요?

손자랑 딸을 결혼시켜서 영지가 나뉘는 걸 막고 두번째 손자랑 땅 나눠먹으면 제국이 쪼개지니까 두번째를 몰래 죽이고 이래야 재밌는 겜인 것인데.

아직 아들을 여러명 낳은 적이 없음 죄다 딸딸딸 아들 이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