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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콩하나
작성일	2016-09-11 14:18:32 KST	조회	12,504
제목	날잡고 할만한 싱글 인디게임이 뭐가 있을까

FTL : 강추. 킥스타터가 아직 정착하지 않은 극초기에 크게 성공한 사례일 정도로 게임성, 재미 모두 갖춤.
Xenonauts : 오리지널 X-COM의 현대적 재해석으로 접근성, 완성도 상당함. 깊이 있고 심도있는 전략 게임을 원한다면 추천.
Rimworld : 식민지 건설, 생존 시뮬레이터. 프리즌 아키텍트랑 분위기는 비슷한데 개인적으론 훨씬 더 재미있게 즐김.
Door Kickers : 실시간 전술 게임이면서 작전을 제대로 성공시킬 때 쾌감은 상당함.
NEO Scavenger : 생존류 게임. 한번 빠져들면 재미있게 하는데 캐릭터가 좀 쉽게 죽는 편이라...
Sunless Sea : 영어 잘 하시고 텍스트 기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면 분위기나 묘한 게임성이 돋보임.
Anomaly 시리즈 : 그냥저냥 무난한 타워오펜스
Convoy : 사실상 FTL의 카피에 가깝지만 나름 2-3회 이상 재미있게 할 만 함
Kingdom Rush : 모바일 버전을 더 추천하긴 하지만 타워 디펜스 게임 중에선 상당한 수작.
March of the Living : FTL과 비슷한 게임성의 좀비 아포칼립스 배경의 생존 게임.
This is the Police : 아직 구입만 하고 플레이 못 해봤으나(...) 평가가 매우 좋음.
Atom Zombie Smasher : 상당히 정신나간 센스를 보여주지만 아기자기하면서도 긴박감 넘치는 도시 대 좀비전 시뮬레이터
Ultimate General: Gettysburg - 전술적 측면에서 대규모 전투를 지휘하는 맛 (이라지만 보통은 압도적인 적에 대응해 쫄리는 방어전 시뮬레이터)
DEFCON : 다소 루즈하지만 은근히 긴장감 넘치는 (고증따윈 없는) 세계구급 핵전쟁 시뮬레이터
Battlegroup 2 : (1은 아마 모바일로만 있는 걸로) 마우스 클릭을 이용해 플레이 가능한 시원한 슈팅 게임. 아무 생각 없이 플레이 가능한게 장점인듯...
LA Cops : 은근 난이도가 있는 슈팅류 게임
Factorio : 하다보면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하면서도 계속 하게되는 자동화 시뮬레이터...
Fallout 1/2 : 당시는 대작 타이틀이었지만 이제는 사실상 인디 타이틀에 유사하므로... 그만큼 빠져들면 게임성은 상당한 편이나 현대 RPG와는 다른 불친절한 진행이 적응이 어려울수도.
Mount and Blade 시리즈 : 엄밀히 말하면 저사양 인디 게임.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본편도 괜찮지만 이 게임의 백미는 워밴드에서 수많이 개발된 각종 모드들.
Shadowrun Returns : 스토리, 게임성 사당히 괜찮은 RPG 계열의 게임.
Sid Meier's Pirates! : 고전 게임에 가까운데 은근히 플레이 시간을 늘리는 게임. 모바일로 접할 수 있다면 더 좋을 듯.
Democracy 3 : 정치(...) 게임

Harbinger (2016-09-11 15:38:00 KST)

그 외 플레이 해 보지 않았지만 눈여겨봐둔 (구입 대기중인) 인디 작품 :
The Final Station
RIOT - Civil Unrest
The Flame in the Flood
RymdResa
Heroes of Normandie
Battle Brothers
Airships: Conquer the Skies
Pocket Space Empire
Beat Cop
Emerge: Cities of the Apocalypse
Judgment: Apocalypse Survival Simulation
60 Seconds!
Armor Clash [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