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ranny 이게임은 쉽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의 후속작이라 할수 있는 만큼

비슷한 난이도와 게임방식을 가지고 있음

 

최고난이도로 할경우 한가지 에러사항이 있는데

탱커 역할을 하는 케릭터가 어그로관리가 안됨

아군에 라이트아머를 입은 어질계열 딜러나 

역시 라이트아머를 입은 힐러, 마법사가 있으면

적들은 탱커를 한번 슬쩍 쳐다본후 그런 케릭터들에게 닥돌함

 

이게 초반에 매우 에러로 작용해서 게임난이도를 극상승 시키는 요인인데

힐러케릭한명을 헤비아머로 둘둘 감으면 만사 OK게임이됨

필라스오브이터니티와 다르게 거의 대부분의 맵에 좁은 구간이 있음

넓어봤자 2~3명 통과할 수준 그러면 이런 구간에 딜러들을 뒤에 박아두고

탱커 + 헤비아머입은 힐러로 길목을 차단하면 프리딜이 됨

 

간혹 적들 원거리가 많이 나오거나 하는경우가 있는데

이게임의 또다른 특징인 룬조합 마법으로 모든케릭터에게 힐마법을 장착시키면

원거리적들도 해결됨...

 

솔직히 발더스 형태의 전투를 계승한다고는 하지만 그런류의 게임을 가장현대적으로 잘 풀어낸 게임은

드래곤에이지 오리진이 최고인듯 함 빨리깨고 디비니티 2나 기다려야지

전투가 솔직히 말해 그닥 재밌지도 않고 딱히 전략적이지도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그냥 번거로운 일 정도로 전락해 버렸고요. 이건 필라스에서도 느낀 건데 티라니에서 더 심화된거 같습니다.

다른 문제는 스토리 인데, 페이싱이 상당히 잘못됬습니다. 필라서는 굉장히 괜찮게 했는데 이번에는 그냥 정보의 홍수에 빠져서 플레이어가 괴로움. 정보를 거의 책 몇 페이지 급을 대사로 던져주고 이걸 소화해야 함. 특히 캐릭터가 계속 나오니까 누가 누군지 좀 생각해 봐야 하고, 죄다 말이 음청 많음.

제가 텍스트 많은 RPG를 매우 좋아하는 편인데 티라니는 조금 잘못한거 같음. 아님 제가 지금 겜 할 상태가 아니거나.

IGN 인가 첫번째 리뷰가 그거였죠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은 텍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