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제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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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2-20 23:21:00 KST | 조회 | 1,895 |
제목 |
mxm 베타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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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11시까지만 하는 베타
일단 액면만 보거나 하면 AOS게임인줄 아는 사람이 있을텐데
본질은 AOS가 아니라.. 그 최강의 군단같은... 던파나 디아스타일의 몹 사냥 게임에
PVP가 있는데 PVP 모드 중 하나가 AOS스타일인것이다
스킬을 게임머니로 레벨업하고 무기도 레벨업하고 함
장비의 경우 따로 입을게 있는게 아니라, 기어라는 이름의 보석을 6개정도 되는 소켓에 등록함.
기어는 빨강 파랑 노랑이 있고 그에 따라 속성이 대충 다른데..
옵은 천차만별임. 디아블로 장비처럼 랜덤옵임. 일반 희귀 에픽 이런등급도 나뉘어져 있음.
PVE 플레이할땐 당연히 스킬도 강화하고 무기도 강화하고 소켓에 끼울 기어도 좋은걸 끼고 하면서 점점 높은단계로 진출하는 스타일임.
영웅은 마스터라고 부르고 게임머니로 영입하는게 아니라 SOL이라는 화폐로 영입하거나 현금으로 영입가능.
SOL로 영입할땐 영입조건이 있어서 만족시켜야함. 어디가서 노가다 뛰어서 무슨템을 몇개 모아라 이런식도 있고 업적도 있고 다양함.
실제 게임플레이에서는, 한 영웅만 들고 뛰는게 아니라 2개를 선택하고 게임중에 태그해가면서 쓰는 식임.
물론 태그 쿨타임이 있음.
스킬의 경우 Q,E,R 이렇게 3개에 R은 오버워치처럼 충전식 궁극기. 쿨은 짧음. 쿨이 되도 충전이 다 안되서 그렇지.
처음엔 주어진 2개의 스킬만 Q,E로 쓰지만 게임머니로 2개 더 해금해서 골라서 쓸수있음.
거의 모든 여캐에 바스트모핑 정도는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남캐는 모르겠음.
캐릭터들은 MXM의 고유캐릭터도 있지만 nc판 시공의 폭풍과 비슷한 느낌이 있는게 각종 nc게임에서 캐릭터를 차출해온것도 있음.
리니지, 아이온, 와일드스타, 블소, 길드워2 등등.. 근데 이런애들은 그리 많지않음. 오리지널캐릭이 더 많음.
PVP중 AOS모드인 협곡같이 생긴곳의 5:5전투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정글몹도 있고, 점령해야 하는 신단같은것도 있음. 물론 신단은 중립몹이 지킨다.
스타2의 점령하면 주위 시야밝히는 맵 오브젝트 같은것도 있음.
그리고 히오스의 우두머리같은게 있는데 맵상의 따로 준비된 구역에 들어가서 싸우는것인데(물론 밖에서는 계속 전투가 돌아감)
가히 레이드수준임. 우두머리가 각종 패턴과 바닥을 깔고 광역기를 난사한다.
막타를 치면 소유권이 있는거같음.
CS개념은 없음.
레벨업하면 롤처럼 스킬을 레벨업한다. 겜중에 템구입은 없고 대신 본진우물로 가서 디아블로2처럼 스탯을 찍을수 있음.
우물에서 항상 스탯포인트는 리셋가능함.
캐릭터마다 스탯의 능력치가 조금씩 다름. 공격력 방관 스킬공격력 이동속도 증가 방어력 기타등등.. 중 4개
AOS게임 밖에서 파밍한 기어(그러니까 소켓에 끼운 보석들)의 능력치가 절반만 PVP게임에 적용됨.
일종의 롤의 룬개념이랑 비슷해보이기도 하다.
소캣에 끼운 기어는 또 박는다고 다 100퍼센트 발휘되는게 아니라 같은 색을 많이 끼울수록 효율이 떨어지게 되어있음.
그리고 이 효율이 떨어지는 정도도 영웅마다 다르다. -_-)
그리고 모든 게임에 과열개념이 있다. 이게 뭔말이냐 하면
일단 이겜은 물론 마우스 이동도 지원하지만 기본적으로 ASDW를 이용해 움직이고 마우스로 조준후 스킬과 사격을 쓰는 시스템인데 왼쪽클릭으로 쓰는 기본공격을 연속으로 많이 할수록 마우스 커서에 있는 게이지가 차오르게 된다.
이 게이지가 가득차게 되면 오버히트가 되고 약 1초정도 평타를 못침. 오버히트 되기전에 평타를 어느정도 안써야 다시 게이지가 0으로 돌아가게됨.
개인적인 총평을 하자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할겜 없을때 하기엔 나쁘지 않은 게임임. PVE돌리고 PVP모드도 인공지능 돌리고
일퀘하고 보상받고 마스터 모으고 골드모아서 강화하고 노가다해서 영웅 스킨도 하나정도 얻고(여러 스킨중 하나만. 나머진 현금)
그런데 게임이 너무 난잡하고 지저분하게 만들어져 있음. 깔끔하지가 못함. NC답다고 해야하나 -_-)
인터페이스와 게임내 디자인도 그렇고..
솔직히 히오스도 그렇게 인터페이스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차라리 히오스가 좀 더 낫다고 생각되는 수준임.
그리고 각종 시스템도 너무 번거롭고 복잡하고 지저분하게 되어있음.
평타를 억제하고 컨트롤의 여지를 주겠다고 과열시스템을 넣었나본데 그렇게 납득할만한 시스템은 아님. 굳이 이랬어야 했나 싶다.
게임의 본질은 노가다. PVP에서도 남보다 우위를 점하기 위해선 PVE 등에서 노가다를 해서 자신의 캐릭터 스펙을 올려야함.
그나마 +1 +2 이런 강화가 확률로 안 붙어있는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함. 랜덤박스는 있는진 모르겠는데 아직은 못본듯함.
NC캐릭터들 넣은건 생각해 보면 NC겜들은 거의 와우뺨치는 아재들 돈붓는겜이라 이런 액션겜에 손댈 이유가 별로 없는데
그냥 넣을 캐릭터가 마땅치 않으면 끌어오는 수준인거같음. 그래서 다른 게임들의 캐릭터들도 게임당 1~2명씩인듯.
총평: 못할 겜은 아님. PVP의 경우엔 난 별로 손대고 싶지 않다. 공평함이 부족하기 때문에..
캐릭터 디자인은 예쁘게 잘 나옴. 그냥 할거 없을때, 심심할때 해볼만한 게임.
물론 지금 이 바닥엔 오버워치도 있고 롤도 있고 피파도 있고 하다못해 서든어택 리니지 와우 등등 시장 선점한 게임이 넘쳐난다.
이 게임들을 하는 사람들을 끌어올만한 매력이 있는가 라고 한다면.. 최소한 롤이랑 오버워치에는 안된다는게 내 생각임.
히오스랑은 어떻게 비벼볼만하지 않을까 싶다.
평점을 주자면 10점만점에 7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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