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게 좀 궁금했었음 롤이나 히오스에서

 

히오스도

'체스킹이라는 거대하고 강력한 존재에게 영웅들이 지배를 받아서 싸운다'였다가

'시공의 폭풍으로 모여든 영웅들이 싸움을 펼친다'로 간소화 됐고

 

롤도

'어마어마한 마법을 지닌 소환사라는 존재들에게 챔피언들이 선택 받아서 싸운다'에서

'응 그런 존재 없고 그냥 전설의 연맹!' 이렇게 간소화 됐잖음

 

얘들은 누군가에게 지배를 받는다는 상황 자체를 싫어하는 건가?

충분히 멋지고 분위기 잡히는 토대라고 생각하는데 왜 그리 휙휙 갈아버리는지 모르겠음

플레이어가 영웅과 혼연일체라는 느낌을 주고 싶어서 목을 메단 것인가?

롤은 정말 바뀌기 전 설정이 좋았는데

난 시공 지금 설정 나쁘진 않다고 봄. 근데 좀 너무 간소화된거 같아..

근데 둘다 걍 스토리 바꾸면서 자연스레 바뀐것같튼디

솔직히 저 롤은 바뀌기 전 설정이 좀 억지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싫던데.. 엉성하게 스토리 짤 바에 그냥 간단명료명쾌하게 게임성에만 중시하는게 더 좋아보이네요

롤

왜 리그에 참여해야하냐
이 이유 때문에 억지 설정 들어간다고 버린걸로

'강한 존재가 왜 굳이 누군가의 조종을 받는가'

게임이 흥하는데 스토리는 필요가 없다는걸 늦게 깨달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