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도바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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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8-09 19:06:45 KST | 조회 | 3,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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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3 트리스 메리골드 엔딩 봤씀미다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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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플레이 타임 110시간만에 엔딩이네여 이제 DLC 2개 시작해야하는데 이것들 하나하나가 20~30시간이라는 어마무시한 볼륨을 자랑해서 이것도 기대 중... 스켈리게 ? 다 지우고 벨런이랑 노비그라드 ? 도 지우려고 생각 중인데 ?가 너무 많아... 그래도 스켈리게처럼 바다에 있는 ?가 아니라 다행..
암튼 메인퀘 얘기 좀 하자믄 베스미어 죽는 케어 모헨 전투 때부터 스케일이 점점 커지드만 스켈리게에서 하는 피니쉬 전투는 정말 게임할 맛 넘쳤음. 뭐랄까 스카이림은 뭔가 밋밋했는데 위쳐3는 진짜 전쟁 중이다!라는 느낌? 무엇보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연출이 주인공을 포함한 동료들이 최소 한 두번 이상 등장해서 활약하는 모습들인데 케어모헨 전투는 성에 입장하고 난 순간부터 부탁한 동료들이 한 무리씩 등장하는데~ 와 연출 감탄 오지게 했습니다.
그런데 좀 아쉬웠던 부분은 최종보스라고 하는 게 좀 알두인 생각날 정도로 시시했음... 임레리스는 베스미어 죽이면서 포스 발산하더니 다음 퀘에서 시리 따라가는 루트하면 바로 뒤지고, 다른 애들도 뭐... 최종보스인 에레딘도 뭐랄까 유언이 하필 " 아발라크가 진짜 나쁜놈이다! " 라는 식으로 자기 스스로 페이크보스화 시켜버리니 그간 있던 포스(랄것도 없었지만) 전부 증발시키면서 허무하게 죽어버림. 차라리 알두인이 죽으면서 외쳤던 " 나는 불사다! 죽지 않는다! " 라는 대사가 더 포스 넘쳤던 듯.
와일드 헌트... 이 매력적인 세력을 왜 더 좋게 묘사하지 못 했나.. 그게 아쉬움.
얘네들 계속 실패만 연달아 하니까 로켓단처럼 그냥 세력자체에 신뢰를 잃어서 베스미어까지 던져줬는데도 못 살린 거 같음..
암튼... 엔딩보고 케어 모헨 성에 게롤트 혼자 남아서 이후 이야기를 이어나가는데 뭐랄까 찡 하더라는...
베스미어가 작중에서 그렇게 많이 등장하진 않았지만 인물상도 그렇고 정말 친근하게 다가왔는데 성까지 비어있으니까 뭔가 울컥했음ㅠㅠ
그리고 시리 배드신 없는게 아쉽다
게롤트 와는 뭐 아버지 취급하니까 기대도 안 했지만 스켈리게에서 어떤 청년이랑 키스 후에 더 한 것도 가르쳐줄 수 있다고 하는 컷신이 있는데 그때 하필 와일드 헌트가 튀어나와가지고 쉬바...
마지막으로... 위쳐3 갓겜입니다.
리비아의 게롤트는 제가 지금까지 접한 모든 미디어 장르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주인공으로 남을 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트리스 메리골드 너무 예쁜 거 아님?? 예니퍼건 시리건 트리스가 너무 압도적이라 다른 여캐가 눈에 안 들어옴
설정상 마법사들은 자신의 추한 모습을 마법으로 숨긴다고 하던데, 트리스는 100% 자연 미인이라 저 정이가고 그럼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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