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도바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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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8-12 20:03:30 KST | 조회 | 1,219 |
제목 |
게롤트 대서사시 완결까지 블러드 앤 와인 단 하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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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 오브 스톤 플레이타임 20~30시간 정도 된다고 해서 거의 일주일 잡아야 되나 싶었는데 스토리가 미친 너무 재미있어서 몰입 엄청했더니 거의 5일만에 깨버림 ㄷㄷ;; ... 얘네는 진짜 여성 캐릭터들을 왜이렇게 매력 넘치게 만드는 걸까?
이 타이틀의 여주는 샤니라는 캐릭터인데 트리스, 예니퍼 못지 않게 진심 거어어어어업나 매력적임 결혼식 파티에 놀러가는 퀘스트는 게롤트의 180도 다른 모습보다 오로지 샤니의 눈부신 모습밖에 안 보였음. 블라디미르라는 놈이 게롤트한테 빙의해서 샤니랑 거사치를 까봐 방어하느라 급급했지만 다행이 거사는 게롤트랑 치룸 ㅋㅋ... 술을 너무 먹여서 마지막에 좀 깼지만 잠시나마 트리스보다 더 빠져들었던 거 같음.
아 진심 얘네 게임 너무 잘 만든다... 이리스 폰 에버렉의 그림 속에서 이뤄지는 연출은 정말 색다르게 다가왔는데 정말 아무 죄 없이 가문 싸움에 휘말려 비극의 여인이 된 이리스한테 몰입해서 그런지 눈물날뻔했슴
최종보스의 군터 오딤의 포스도(npc 생긴 게 좀 아쉽지만) 넘사벽의 존재라는 게 아주 잘 느껴졌음
아몬도 이렇게 표현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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