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사막여우] | ||
---|---|---|---|
작성일 | 2018-02-18 16:56:53 KST | 조회 | 3,677 |
첨부 |
|
||
제목 |
문명 6 흥망성쇠 대충 평가
|
충성심과 총독 시스템은 개인적으로는 재밌었다
옛 시리즈 처럼 이제 다시 가만히 있어도 도시를 따먹히거나 먹을수 있게 됐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음
전쟁 하기 힘들어지는거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 점령도시의 충성심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더라.. 아주 무슨 세계대전 일으켜서 사방팔방 때리고 다니는거 아니면 상관 없을듯, 근데 타 대륙 확장은 충성심때문에 좀 힘들어진 감이 있긴 하다.
도시 관리도 총독 시스템 덕에 조금 더 신경을 쓰게 됐는데 총독 보너스가 좋은게 많아서(특히 과학승리를 노릴경우 우주개발 보너스가 달린 총독도 있다)신경만 조금 써주면 전보다 풍족한 운영을 할 수 있다.
황금기/암흑기/영웅기 시스템도 좋았는데 암흑기가 좀 암흑기 답지 않은 느낌이긴 했음. 국경지대 도시들은 충성심 좀 낮아지는게 보이긴 하는데 관리가 어려운것도 아니고..
황금기와 영웅기의 보너스는 개인적으로 엄청 좋았다. 생산력이 올라가고 아무 이유 없이 낮은 패널티의 전쟁을 일으키는게 가능하다거나 교역로 약탈을 못하게 하고 골드를 더 받는다거나..
근데 이 어느 시대에 들어가는지는 역사적 순간 이벤트로 발생한 시대점수가 결정하는데 조금 이해 안되는것들이 있었다. 야만인 주둔지 부수는게 2점이고 불가사의 지으면 4점인데 달 착륙이 1점이라던지..
어느 한 문명이 대단한 일을 저지르면 비상상황이 발생하는데 이 이벤트도 재밌었음.
나는 내 수도가(..) 개종당해서 내 수도를 다시 개종시키는 이벤트가 한번 떴고 핵무기 사용으로 이벤트 하나가 떴었는데
전쟁중이 아닌 이상 비상의 구성원들은 임시동맹이 되서 맞서는게 재밌었음
보상도 굉장히 후한 편.
한국 문명은 특성은 그닥 재미없긴 한데 개인적으로 좋은 문명인거 같음
무슨 전작 세종처럼 혼자 프로토스 되는 수준은 아니지만 서원으로 과학 우위 잡기는 굉장히 쉬움
화차는 해금이 빨리 되고 다음 테크가 기관총이라서 굉장히 오래 쓰게되는 유닛인데 수비전에선 굉장히 좋다, 수비라인에 화차 박아놓으면 진짜 전력차 심한거 아니면 대부분 공세는 막는듯.
공격에 쓰는건 아무래도 공성병기랑 똑같이 이동-공격이 불가능 해서 별로..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