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차가운돌멩이 | ||
---|---|---|---|
작성일 | 2018-03-17 16:13:51 KST | 조회 | 2,166 |
첨부 |
|
||
제목 |
인생은 요지경 포풍 이전 후기
|
전작 특유의 느낌 장점 단점이 반복된 게임이고 인생을 요지경을 즐겻던 팬에게 괜찮게 어필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근데 디럭스 에디션은 꼭 살필요 없다고 생각되네요
마음에 안드는 점은
프리퀄인데다 3부작 + 1 보너스 에피소드 형식이다 보니까 전작에 비해 너무 스토리 진행이 빠릅니다.전작에 맥스랑 클로이와 비교해 '이색휘들 진도 개 빠르네' 이런 생각이 딱 들어요. 거기에 전작에 경우 인물의 진짜 정체, 사건 전말을 암시하는 단서나 복선들을 깔아놨었는데 이번 작에서는 너무 부족해요. 에피소드 2 엔딩 봤을때는 너무 뜬금없어서 '어 ㅅㅂ 이거 막장 드라마 에서나 나오는 다음화 직전 억지 스토리/ 스토리 통수 아닌가 '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다음 불만은 이 게임이 과연 선택이 중요한 테그를 달고 있을 만한 게임인가 라는 의구심입니다. 3 에피소드 내내 분기라고 할만한 건덕지가 없어서 2번 정도 깨면 할만한게 딱히 없고, 위쳐 처럼 "위처 2에서 죽었던 캐릭터1은 위쳐 3에서 안나오지만 나오게 되면 게롤드를 도와준다' 이런 굵직한게 아예 없어요. 이건 전에 나왔던 작품보다 퇴보했어요. 대부분의 선택은 그저 대사의 차이나 사소한 디테일 차이 정도만 보여주고 굵직한 선택은 3개 정도가 끝이에요
다음은 불만은 아닌데 개인적으로 디럭스 에디션이 조금 부족해 보인다는 점입니다 - 보너스 에피소드 , 의상 몇벌(대충 스킨 비슷한 그겁니다) 믹스테이프 모드가 끝입니다. 노바 , 강령술사 DLC 내용물이랑 비슷하게 대놓고 창렬은 아닌데 좀 아깝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에피소드를 따로 파는게 나았을거라 봅니다 신규 구매하시는 분들은 보너스 에피소드는 플탐 1시간 이내 짧은 내용이니 그것만 따로 찾아서 보시고 일반판 세일 할때 사시는게 이득일거라 예상해봅니다
마음에 드는점은
전작처럼 음악과 그래픽 , 성우 분들의 연기가 좋았다는 점이네요 개인적으로 인생은 요지경보다 잘 나온 부분도 꽤 된다고 봅니다 그래픽은 인생은 요지경에 비해서 좀 열화 되었다는 평도 있는데 전 막눈이라 그런건 못느꼇습니다.
특유의 감정을 후려치는 스토리는 변함 없습니다 . 오히려 전작보다 더 텐션 올려줄때 확 올려주는 느낌, 그리고 텐션 올라 갈때마다 여과없이 나오는 찰진 욕과 대사 행동은 여전이 현실적이고 몰입을 잘 도와줍니다. 개인적인 감상은 비교적 사실적이고 극적이다라고 코멘트 할 수 있겠네요
클로이가 되서 레이첼과 레즈비언이 되는 놀이를 하는, 아니 친구를 먹고 놀러 다니고 같이 놀면서 전작처럼 기억에 남은 즐거운 순간 순간을 만들어준 것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그게 게임의 큰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도 하고요 다만 전체적인 분량이 3 에피소드다 보니 전작에 비해 그런 부분이 적고 짧고 아쉽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전작 팬으로 서 그래도 좋았다 라고 할 수 있을거 같네요 다만 아예 각잡고 전작처럼 에피소드 5개로 나왔으면 더 좋은 작품이였을것 같아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