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제드 | ||
---|---|---|---|
작성일 | 2018-06-27 19:53:15 KST | 조회 | 1,400 |
제목 |
게임 이야기
|
글 쓸만한데가 블로그랑 여기밖에 없다
DLC이야기를 좀 하자면
엑스컴2 조선전쟁 전에 DLC 묶음이란게 할인되서 나와서, 플레이 해 봤었는데,
조선전쟁이 나온 지금이나 산 직후인 그때나 내 평가는... 괜히 샀다 로 결론이 났다.
셴 박사의 선물로 나오는 스파크 로봇은 진짜 반쪽짜리 유닛임. 조선전쟁에서 유일한 가치는 의지수치가 없어서 피곤함이
없다는건데 문제는 이놈은 VIP 기절 및 들고가기도 못하고. 선택된 자에게 병사가 현혹이 걸리면 그걸 풀어줄수가 없다.
그거 말고도 조선전쟁의 신규시스템 적용안되는건 더 있지만 그게 중요한건 아니고
그리고 외계인 사냥꾼의 경우도 별 의미가 없다. 추가 무기의 경우 문제가 있는데 추가 무기 들린 병사가 비밀임무 간 사이 추가무기를 업글하면 그 무기는 업글이 안되어 있다. 그러면 업글할 방도가 없다. 매커니즘이 추가무기를 제거하고 새 무기 바꿔주는건데 추가무기가 그 업글할 당시에 없으니.. -_-)
그리고 단발 작살총의 경우 지금의 로스트 대상으론 완전 잉여 그 자체.
거기다 추가 무기 안 줘도 선택된 자가 충분히 무기를 많이 제공한다.
선택된 자를 잡으면 얻는 추가 방어구는 좀 의미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애초에, 이 외계인 지배자라는 거 자체가 굉장히
귀찮고 짜증나는 요소라서..
여튼 그건 됐고 다키스트 던전의 경우도 DLC가 있는데
다키스트 던전 특징상 전투 나갈때 쓸 인벤은 디아블로2 뺨치게 모자라고 한 캐릭당 장신구2개가 제한이고 장신구 획득 수단은 굉장히 제한적이며 심지어 용병 최대숫자도 제한되어 있음
근데 DLC가 뭘 줄까? 추가 장신구, 추가용병, 추가 소모품.
많이 봐줘서 용병최대숫자도 DLC깔면 그만큼 늘려준다고 해도, 이미 본편에 있는걸로도 차고 넘친다고 생각한다.
뭐 그 외에 영지의 개발가능한것을 늘려준다든지 던전과 몹의 추가라는 것도 나쁘지 않은 요소라고 생각은 하는데..
그래서 돈 주고 이걸 살 필요가 있냐고 한다면 글쎄?..
DLC 구입할때 후회 없던걸 보자면 엑스컴2의 조선전쟁. 이건 뭐 워크래프트나 스타크래프트의 익스팬션 같은 수준의 DLC라..
그리고 각종 게임들의 OST들. 남는건 음악뿐이다.
그리고 번들로 묶어서 주는 각종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복장 묶음들..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굳이 샀어야 하나 싶은경우도 있다.
특히 그 옷이라는게 별로 이쁘지도 않는 경우는 더욱 그렇고.
뭐 DOA나 진삼국무쌍같은.. DLC 돈G랄할려고 눈에 불을 켠 회사들 게임은.. 안사봐서 모르겠다. 그렇게 사야할 가치도 못 느꼈고 또 비쌈.
물론 스팀에서 DLC를 구입했더라도 개별적으로 DLC 사용여부를 체크가능하니까 돈만 충분하다면 DLC를 사는게 손해는 아니다. 돈이 충분하다면.
세인츠로우3였나 그것도 DLC 묶음으로 팔았는데 해본 소감은 DLC로 주는 무기 따위 없었는게 나았을거 같다 였으니까.
DLC가 극혐인 것들 중 하나는 멀티플레이 게임용 맵이나 모드를 DLC에 묶어 파는것. 이것들은 생각이 있는것인지?
DLC는 넘어가고 요즘 하는 게임은 발할라. 다키스트 던전은 자꾸 겜이 정지되는 버그가 생겨서 일단 보류중.
고대신 스토리는 맘에 안들고 몹이나 각종 이미지들도 징그럽긴 하지만 겜 자체는 괜찮은 편이다.
그외 스팀에서 산 야겜들. 그중에 드래곤 나이트라는 사쿠라게임즈의 게임이 있는데.. 던파랑 비슷한 수준에 얼리억세스에
별로 안 비싸서 사 봤었는데 이걸 최근 해 봤더니 어느새 누패까지 비공식적으로 지원하고 눈동자에 일러스트도 올라온 게임이 되어 있더라.
게임 자체는 그냥저냥 할 수준인데 대만인지 중국인지에서 만든 인디게임의 퀄리티는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
발할라를 한참 하고 있는데. 대화지문과 스토리를 보면 대충 어떤 사람이 이 게임 스토리를 짰는지 눈에 보이는 듯 하다.
아니면 베네수엘라가 총이 풀려있는 헬조선이든지.
내 추정으로는 청소년기를 찐따처럼 지낸 PC에 크게 신경쓰는 여성 스토리 작가가 아닐까. 싶은데 그냥 추측이고.
PC적인 요소도 사실 크게 문제는 안 되는게 게임에서 그게 잦같이 느껴지진 않으니까. 최소한 배필5보단 낫다.
폰겜이야길 하자면 최근에 스도리카인지 스볶음카인지 하는 게임이 여기저기서 유명한것 같아서 설치해봤다.
너프나우에도 나오고 김나성도 하더만. 그래서 회원가입해놓고 했는데 아직 본격적으로 달려들진 않았다.
몬타워즈가 새로 나왔다. 이름은 몬타워즈 AR.. 아주 쉽게 이야기하자면 포켓몬고 짝퉁.
전작과 회사가 똑같은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어플 만든 실력은 전 회사랑 진배없더라.
다시말해 폐급게임. 발매한진 한달 됏는데 나온줄도 몰랐다.
어떻게 이 일러스트로 3세판정을 받았는지는 미스테리. 뭐 난 심의는 잘 모른다.
블리자드 배틀넷에 접속도 안한지 한달이 넘었다. 아무 지장도 없더라.
븅신 똥멍청이 회사. 구데기 회사가 구데기 게임을 만든다.
아 그리고 요즘 하는 게임중에 스팀에서 할인판매해서 산 레이싱게임이 있다. 특징은 차량에 무기달고 다른 차를 때려부수는 레이싱이 가능하다는거. 이런 게임의 원류급이라고 할수있는 데스랠리도 예전에 샀었다. 이건 진짜 갓겜임.
산건 가스 건즐링 익스트림. 레이싱 휠 지원. 휠이 없어서 패드로 하는데.. 음..
이 게임을 하니까 왜 마리오 카트나 카트라이더가 그토록 인기있는지 다시 알수 있었다. 필드에 떨어진 아이템 주워서 상대방 공격해서 리타이어시키는 그런 게임. 부스터도 있고.
중세게임갤러리랑 다키스트던전갤러리를 눈팅하는데.. 음.. 생각해보니 공고에 디씨이야길 할 필요가 없지. 스킵.
예전에 히오스 하다가 역류성 식도염이 발병한 적이 있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그런 게임을 하는게 참 병신같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스트리머도 아닌데 항아리게임 뺨치는 겜을 해야 할 이유가 없다.
요즘도 가끔 식도염때문에 몸이 아파서 겔포스를 구비해놔야 한다.
게비스콘은 옥시꺼라서 안삼.
발할라는 진짜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샀는데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유저한글화도 상당히 잘 되어있고, 게임 용량도 작고, 노래도 맘에 들고, 스토리도 재밌다.
핸드오브페이트2도 세일때 샀는데 좋은 게임이다. 많이하면 질리고 노가다요소가 있다는게 흠이지만 뭐.. 이정도면... 배트맨 아캄시티의 리들러정도에 비하면 양반이지.
베데스다 겜은 이제 안 살거 같다. 게임 자체는 취향이긴 한데, 모드질이라든지 한글화라든지.. 그리고 게임 버그라든지..
신뢰도가 너무 떨어짐.
위쳐시리즈는.. 위쳐3밖에 안 해보긴 했는데, 그래픽도 나랑 안 맞고, 전투도 나랑 안 맞아서 환불했었지. 앞으로도 그 회사겜을 할 일은 없지 않을까. 궨트 한글화가 아니라면.
다키스트 던전이나 엑스컴 같은 게임 스타일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엔, 엑스컴 스타일로 중세 판타지 설정으로 게임을 만들거나 한술 더 떠서 야겜같은것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둥지짓는 드래곤도 야겜으로 나왔지만 게임이 명작이었다고 하던데. 못해봐서 모르겠다.
다키스트 던전은 스타크래프트 설정으로 만들어도 재밌을거 같다. 소규모 영웅유닛들이 저그 굴이나 테란 건물, 프로토스 건물 등에 잠입해서 적을 제거하고 목적지까지 가는 식으로. 적을 저그로 설정하고 플레이어는 테란이나 프로토스, 혹은 3세력유닛을 다 쓴다든지. 적도 무슨 세력이 되도 상관없고. 아몬이면 되니까.
엑스컴을 판타지 배경으로 해도 좋다고 생각하는게 이제 근접 장거리 모두 다 게임에 구현이 되어 있으니까. 폭발물은 마법사가 쓰든지 하는정도로 하면 될듯. 그러고보니 닌텐도에서 엑스컴같은 방식의 겜도 내놓았던거 같은데.
한국에서 엑스컴 짝퉁겜을 스팀에 올려서 얼리억세스를 하고 있긴 하다. 제목은 트러블 슈터. 설정은 근미래같기도 하던데.. 초능력자물. 아직 사진않음.
VR이 슬슬 죽어간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음.. 덜익은 풋과일같은 기술인지도 모르겠다. 남들보다 일찍 시장에 내놓으려고 억지로 익게 만들어서 시어빠진 포도를 판매하는 것같이.
이만 써야겠다.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