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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산백합
작성일 2018-08-13 23:32:13 KST 조회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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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로 소련 미는건 의외로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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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복고라던가 비역사적AI라던가 하는건 제외하고)

일반적인 제3제국 플레이를 한다면 국가중점으로 시작부터 중부유럽을 날로 먹고 폴란드까지 집어삼킬수가 있습니다.

 

 

직후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강제어택으로 밀어서 잠금해제한 뒤 프랑스를 끝장냅니다. 

마지노선쪽은 수비병력만 두고 지휘력 써서 파리까지 밀면 전쟁이 1차적으로 끝납니다. 혹은 영국이 전쟁에 딸려 들어갈수도 있겠죠. 

40년 이전이라면 소련이 먼저 쳐들어오진 않으므로 공수부대로 도버쪽 항구를 먹어서 끝을 내거나 상륙으로 끝장내거나 하시면 됩니다. 영국은 본토방어력이 매우 약해요.


전차의 경우 연구보너스를 최대한 중형전차에 몰빵하면 38년쯤부터... 늦어도 39년쯤 판터가 양산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혹은 티거를 고를수도 있어요.

보병편제는 7보2포가 많이 안좋아지긴 했는데 그냥 기갑비중을 높여서 쓰고있습니다.


 

소련의 초반 공세가 제법 맵습니다. 

게임하면서 소련을 상대할때나 소련으로 할때나 징병법 5%를 넘기는 일이 별로 없어요. 인구의 5% 만으로도 인력이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보병 편제에 정찰과 공병을 충실히 갖춰두고 넉넉하게 양산되어 나오는 판터나 티거의 화력으로 존버를 하다보면 소련 혼자 꼴아박다가 어느 시점부턴 보급이 오링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선이 좀 밀린다 싶을땐 뒤쪽에 강이나 도시를 끼고 후퇴선을 그어주면 됩니다. 괜찮습니다 동부전선은 100km 쯤은 그냥 물러날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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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The-ANTARES (2018-08-13 23:39: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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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항공전이 아니라 어떻게든 이탈리아랑 같이 해군 키워서 상륙잔으로 가야 했음
아이콘 zhuderkov (2018-08-13 23:52: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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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을 친게 '나쁘진 않은 판단이었는데, 소련이 당시 굉장히 저평가 되어 있었고 이미 프랑스를 붕괴시켜본 경험이 있는데다 대숙청으로 장교가 갈려나간 후였고, 그래서 초기 전과는 상당히 좋았음, 문제라면 일본이 소련과의 불가침조약을 철저하게 지켜버려서 소련이 군대를 긁어모을 수 있었고, 미국은 일본이 진주만 공습 안해줬어도 뛰어들 채비는 하고 있었음. 거기다 대미 선전포고를 때려주는 바람에 랜드리스가 소련에도 들어가줌.
아이콘 개념의극한 (2018-08-14 10:32: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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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상하게 안밀림 ㅁㄴㅇㄹ 소련 버프해줘서 그런지 팍팍 미는게 안됨 흑흑
아이콘 산백합 (2018-08-14 13:11: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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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세에 나서기 전에 적 보급떨어질때까지 후퇴선 그으면서 존버하세욤
아이콘 개념의극한 (2018-08-14 14:48: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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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밀었는데 뒤에 스페인이랑 미국이 상륙해서 끝남

동부전선은 모스크바 코앞인데 서부전선은 베를린 ㅁㄴㅇㄹ 동부에서 병력 빼와도 미국 기계화 진격이 너무 빠르네

그거 대비해서 해안방어 부대 꽤 많이 박아놓았었는데 신경 안쓰는 와중에 다 털려있었음 ㅠㅠ 기병 안정화 사단들이랑 방어하다가 그냥 털리고 동부전선에서 기갑군 빼오고 그랬는데도 으아악

패치가 많이 된듯 난이도가 이렇진 않았는데

그리고 시방 AI가 자꾸 내 사단들을 움직이니까 그거 좀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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