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짤 다수)오버워치 현 메타

222가 고정되고 시그마가 새로 나온 지금, 일반적으로 둠피스트-리퍼-오리사-시그마-모이라-루시우를 기본 틀로 잡고, 맵과 상황에 따라 딜러는 다양하게 나오고,탱커는 비빌때가 아니면 거의 고정, 힐러는 바티스트,아나,메르시(파르시)를 넣는 식으로 운용되고 있음

 

 

일단 대회와 경쟁을 막론하고 둠피스트가 날뛰고 있음. 위도우 다음가는 TTK(time to kill)인데도 방벽이 무의미하고 스킬셋이 궁극기까지 전부 이동기인 터라 상대하기 매우 까다로움. 강력한 한방기이자 직선 이동기인 로켓펀치로 서프, 캔슬드리프트 등등 악독한 심리전을 걸 수 있는데 개족같음.

매우 높은 고지에서 자리잡고 힐러들이 무방비할때 낙하하면서 지진강타로 125 깡뎀 넣고 평타-라이징어퍼컷 하면 200짜리 힐러들은 그냥 짤림. 직후에 공중에 있을때 로켓펀치로 한명을 더 짜르고 2대1교환을 하거나, 아군 본대 쪽으로 도망가는게 일반적인 수비 운용임.

경쟁에서의 숙련된 둠피스트들은 다들 로켓펀치로 서프, 캔슬 드리프트를 하는데, 상대할때 심리전에 걸려서 스킬 하나를 무의미하게 빼거나, 엄청난 이동속도에 딜러입장에선 에임따라가는게 벅참.

 

 

9월 7일 오버워치 리그 8강 패자조 런던vs샌프란시스코 경기에서 나온 오리사 꼼짝마 - 둠피스트 파멸의 일격 연계

 

대회에서는 팀합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1킬 1킬이 쉽게 가져올수 없어서 매우 중요한데, 후술할 오리사의 강력한 CC기인 꼼짝마와 강력한 둠피스트의 궁극기, 로켓펀치의 연계는 맨날 나올 정도로 확실한 필살기임.

 

 

 

리퍼는 헬파이어 샷건으로 오리사 시그마의 2방벽을 빠르게 철거하는게 제1목표임. 이후 난전 중에 그림자밟기로 후방이나 적진 한가운데, 고지대에 침투해서 상대방 쪽에서 브리핑-대처 안될때 한명 짜르고 망령화로 유유히 빠져나가는게 일반적.

죽음의 꽃은 상대입장에서 바로 대처할수 있을 만큼 DPS가 낮아서, 쓸걸 예상하고 대처를 한다면 순식간에 끔살시키고, 그냥 보고 대처를 하면 피를 절반정도 까이고 딸 수 있음.

 

프로레벨에서는 팀원들의 포커싱을 믿고 많은 적에게 데미지를 우겨넣기 위해 쓰거나, 정말 뜬금없이 쓰는 등 연계보다는 선수들 개개인이 감각적으로 쓰는 경향이 있음. 물론 이건 리그 옵저버가 잘 놓쳐서 뜬금없이 쓰는것처럼 보이는 것도 있음..

 

 

오리사-시그마는 새로 등장한 탱커계의 적폐라인임.

2방벽으로 안정적으로 딜을 받아내고, 오리사는 단단해지기로 안티 CC가 가능하고, 꼼짝마로 미니 중력자탄인 CC가 가능하며, 초강력 증폭기로 광역 데미지 증가로 한타 기여도가 매우 높음.

 

 

리퍼 죽음의 꽃을 키네틱손아귀로 먹방하고 얻은 보호막+비트로 최대체력 1000을 찍어버리는 시그마 (9월 8일 서울vs항저우 경기)

 

시그마는 강력한 평타, 키네틱 손아귀로 적 궁극기,딜링 먹방, 짱돌 던지기로 1인용 라인궁이 가능함. 궁극기도 강력한게 CC기에 딜링까지 달려 있어서 대처하려면 비트정도는 써야함. 한번 걸리면 시그마가 CC기에 걸려도 내려찍기까지 유지되므로 오리사,메이,모이라,리퍼는 쉬프트로 빠져나가야만 하는데, 시그마 하는 입장에서 얘네들 쉬프트가 빠지는걸 유심히 보고 궁극기를 쓰면 됨.

 

루시우와 모이라는 앞서 오리사-시그마가 대체불가한 조합인데 반해, 둘다 뚜벅이라서 얘네를 케어하기 위해 루시우를 넣고, 상대도 오리사-시그마가 나오기 때문에 궁극기가 방벽을 뚫는 모이라를 기용함.

 

솜브라 EMP - 루시우 소리파동으로 매우 유리하게 한타를 이끌어간 샌프란시스코 쇼크 (9월 8일 경기. vs런던 스핏파이어)

 

루시우는 글로벌 궁극기 코스트 증가로 안그래도 높은 궁코스트 때문에 관짝에 쳐박힐줄 알았는데, 오리사-시그마 뚜벅이 조합 덕분에 쓰이게 됨.

 

 

 

한타 종료 후 궁게이지를 모으기 위한 모이라들의 자강두천 발악. 보면 알겠지만 궁차는 속도가 미쳤다. (9월 8일 서울vs항저우 경기) 

 

문제는 모이라인데, 모이라는 글로벌 궁극기 코스트 증가 패치때, 원래부터 궁코스트가 낮아서 패치 영향도 제일 적게 받아서 최대한 빠르게 궁극기를 모아서 이니시를 거는게 프로에서의 양상임.

 

모이라 궁은 방벽을 뚫기 때문에 포커싱할 경우 매우 강력한 연계가 가능하다.

 

 

 

보통은 다들 이런데, 팀마다 준비해온것도 다르고, 선수별로(특히 딜러 선수들) 영웅폭이 다르기 때문에 딜러 부분에서 변주가 있는 편임.

더 쓰려다가 뭐 더써야할지 몰라서 걍 여기서 끝냄

가장애매하다던 평가를 받던 시그마가 가장 메타에 적절한 탱커가 될 줄이야

시그마야 좋긴 좋았으니요. 그보단 둠피랑 위도 좀!!!! 아주 그냥 대응 자체가 불가능함

오리사나 시그마가 좋다기보다는 오리사 + 시그마가 좋다고 하는게 더 정확합니다
메타 전반적으로 딜러, 힐러의 활용도 저 둘에게 유리하고요

블리자드가 둠피스트는 앞으로 일어날 메타 변동에 대한 생각을 못하고 패치한것 같다

모이라는 더블 배리어 메타에 유리한것도 맞지만 애초에 지금 모이라 아니고서는 아무도 안정성을 담보 못해주는게 크죠 루시우는 모이라가 다른 힐러들이랑 조합이 너무 나빠서 그나마 나아서

개인적으로 메타 연구와 변동에 의한 떡상 후보중 하나로 브리기테 예측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