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in-shiel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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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1-17 07:18:15 KST | 조회 | 1,938 |
제목 |
삼 14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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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천통까지 해보고 다시 평가해봐야겠지만 지금까지 소감으로는
그냥 땅따먹기 보드게임하는 기분
13pk가 아직까진 더 나아보이는데
13은 하다못해 컨셉플레이로 즐기기 딱좋아서
제갈량한테 모두 위임하고 유선으로 여장수들 동료편성해서 연회하고 놀러다닌다던지(돈없음 도시에서 빼돌리기)
손건으로 다 때려치고 상인으로 나서서 배후에서 조조/원소/유장/유표 농락하며 논다던지
장료로 악착같이 여포모시다가 몰락하고 암살자가 되서 여포 복수해준다던지
장비로 유비 관우 버리고 도적왕이 되서 도적질하며 천하를 떠돈다던지
ㄴ 이런식으로 즐기고 놀았음..
아무튼 컨셉플레이가 재밌었는데
삼 14는 그냥 뭐랄까 보드게임하는 느낌이 팍팍 들어서..
색칠하며 땅따먹기?
나름 보급끊고 포위하고 세력을 넓히고 이러는건 좋은데 흐음..
물론 풀프라이스 가격에 비해 가치는 떨어진다고 봄
진짜 3마넌대 저가게임이라면 저평가는 좀 덜할거 같은데 후우..
삼탈워보고 각성할 줄 알았는데 현실은..
걍 니네는 장수제나 만들어라.. 군주제는 삼탈워 못이길거 같다..
장수제에 파벌같은거 만들어 내선실세 이런것도 해보고
군주로 신하들 파벌 조율하고 이런거 못만드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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