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솔까말 자금이 충분하지 않거나 세일기간이 아니라면 걍 본편만 사도 상관없다
폴아웃4 DLC는 오토매트론, 파하버, 누카월드, 그리고 워크샵3종임
무표 고해상도 텍스쳐 DLC는 패스
이 DLC들은 정착지에 추가할수 있는 건축용품이나 장식용품 각종 설비 등을 추가해 주는데
나무위키 같은거 보고 뭐뭐 추가해 주는지 확인해 보고 아 이거 난 꼭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거 아니면 다 걸러도 됨
사실 빌리징에 뭐 추가하기만 하는건 아무 상관없음. 걍 안 지으면 그만이니까
그래서 워크샵3종 DLC는 깔아도 그만 안깔아도 그만 수준인데
나머지 3개는 문제가 있음
오토매트론을 보자
15렙이 되면 레일로드 퀘스트로 꺽다리 만나는 지점 근처에서 싸움박질이 강제로 시작됨
이걸 걍 무시하기가 어려움. 15렙 전에 레일로드 퀘 시작하기도 쉬운일이 아님
그리고 오토매트론을 깔면 새로운 레이더 무리인 러스트 데빌이라는 애들이 나오는데
븅신같은 베데스다가 이놈들이 인카운터를 절반을 잡아먹게 만들어버림
그래서 정착지에 뭐가 쳐들어오든지 길가다 인카운터를 만나든지 하면 거의 무조건 이것들을 만나게 됨
다양성을 해치고 원하는 인카운터 보는걸 막는건 물론이고 정착지에 이 깡통시체들이 굴러다니면 잘 안 사라짐
거기다 정착지에서 이것들이랑 싸웠으면 스캐빈저라는 우호적이고 아무짝에 쓸모없는 npc들이 돌아다니게 됨
보통 정착지관련 퀘스트가 버그도 있고 사람 귀찮게 하는지라 이걸 없애는 모드를 쓰게 되는데 그걸로 해결을 보게 됨
아니면 아예 오토매트론 로딩스크린과 인카운터를 제거하는 모드도 있음. 로딩스크린도 오토매트론이 지분을 왕창잡아먹는다
근데 이런 모드를 깔아줘야 게임이 편해지는 DLC는 쓰레기라고 생각함
애초에 겜 자체가 모드를 깔아줘야 되는 쓰레기겜이긴 한데 왜 내가 돈주고 쓰레기에 쓰레기를 추가해야 되냐고요
추가되는 메카니스트 정착지도 사실 쓰레기라 정착민 까는게 불가능한 수준에 버그있어서 로봇을 깔아도 음식을 요구한다는 말이 있음. 배치 안해봐서 모름. 상관없을거같은데 어차피 로봇은 행복도 50 고정이라. 근데 음식 배치 자체가 막힌 정착지임
그리고 정착지 말이 나와서 말인데 정착지의 매우 귀찮은 퀘스트 특성상 폴아웃4에서는 정착지에 아무도 없는게 베스트임
스토리상이나 기존 거주민이 있는 경우는 어쩔수 없는데 정착지에 사람이 있으면 납치나 침공등이 생기기 때문에
식량 침대 다 없애서 걍 아무도 안오는 빈땅 만들어 놓는게 최고임
아니면 정착지 미니퀘 없애는 모드를 깔든가
추가되는 로봇제작은 좋지않은가 싶을수 있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겠다만은
정착민으로 쓰면 행복도 평균 잡아먹고 정착지 연결용으로 깔아두면 버그있어서 기본로봇으로 리셋되고 상인으로 쓰면 상인상호작용도 안되고 (기본이 동료형이라)
뭔 농사를 하는 모션이 있길 하나..
그리고 동료만 놓고 보자면 우호도 신경안써도 되고 개조만 잘하면 다 쓸어먹는 최강의 동료인건 팩트인데 애초에 이겜에서 가장 좋은 동료는 2가 에이다고 1이 도그밋임. 동료는 은신방해하고 길막하고 적의 고기방패 되주고 온갖 걸리적거리는 일은 다하기 때문에 퍽만 다 얻으면 버리는게 상책임
정착지 추가 요소도 그냥 그저 그런 수준.
파 하버의 경우는 스토리도 븅신같은데 이걸 자세히 적으면 스포라서 패스함. 일단 파하버는 새 지역 추가되고 정착지 추가되고 동료 추가되고 정착지 추가요소 있고 한데 다 필요가 없다. 이유는 앞에서 말했음. 정착지 추가요소도 별로다.
동네도 맨날 방사능있는 짜증나는 지대라 오래 있고싶지도 않음
파하버가 짜증나는 이유가 더 있는데 일단 무기가 추가가 되는데 라듐소총을 제외한 다른 무기들은 탄환이 파하버에서만 수급이 됨. 심지어 '몹(상자가 아니다)' 루팅이나 상점구매로만 얻는 탄들임.
근데 이게 본편지역에서 전설템으로 전설옵이 붙어서 나옴. 근데 파하버를 안갔다->총알이 없어서 못씀 테크를 탐
파하버는 다른 DLC랑 다르게 전설옵들도 추가해주는데 사실 다 쓰레기다. 위시리스트에 들어가는 본편전설옵 먹기도 급급한데
조준10%뎀증가 전설옵이 말이야 방구야 차라리 방어관통이나 25%뎀증이 백배낫지 하위호환 그 자체옵
거기다 이 옵이 본편에서도 드랍이 된다. 아니 출혈옵 폭발옵 무릎따개 풀체력 추가데미지 같은옵이 급한마당에 무슨..
방어구도 방사능 많이 먹으면 이득보는 전설옵을 어떻게 써.. 근접공격 맞으면 수십초에 한번 발동하는 쓰레기옵도 있다
파하버에서 t51 파워아머와 도색이 추가되는데 쓰레기다. 솔직히 조금만 마음먹고 겜하면 일단 t60은 켈로그 잡고 난 시점에서 브라더후드 싸우는것만 따라다니면 마구 루팅이 된다. 거의 무제한 보급이 가능함
x01도 파워아머 생성지역 알아둔다음 레벨올리고 나서 방문하는 식으로 계획을 짜면(최소 30이상) x01말고 딴건 보기가 어려울 지경임
근데 51을 누구 코에 붙여.. 걍 장식용이다
스토리는 스포라서 자세히는 말 안하겠지만 사실상 누가 더 쓰레기인지 대결하는 수준의 이야기
그나마 파하버 볼트에서 구매가능한 매력2모자가 좋긴한데 없어도 그만인 템
각종 의약품과 음식제조법이 추가되어 인벤차지하는 쓰레기더미가 되는것도 한몫한다
마린아머 좋지않냐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이겜에서 공격력과 생존력을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우 쉬움 난이도를 뛰는것이다.
괜히 아주어려움 해놓고 뭔 스케일링이 시망이라 몹이 벌렛스폰지네요 하면서 사기무기 모드나 공격력 상승모드까는 주객전도짓 하지말고 걍 매우쉬움으로 돌면 속이 편하고 좋다
사실 매우쉬움 한다고 몹이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리지도 않는다
누카월드의 경우도 파하버랑 비슷하게 쓰레기다. 뭐 즐길거리야 많은데 일단 본편 스토리랑 누카월드 스토리 진행이랑 완전히 상극이다. 특히 미닛맨이 그렇고. 레이더 오버보스가 되어서 정착민이고 뭐고 다 조지겠다고 생각한다면 사면 될듯
그나마 추가전설옵이 없는게 다행이지만 이쪽동내에는 역겨운 벌레몹이 대거 출연한다. 개미 메뚜기 피구더기 등등
ak수제소총이야 좋긴한데 사실 초반에 낮은난이도 설득으로 얻는 유니크 수제소총 문제해결사 하나 먹으면 다른 수제소총은 정착민 들려주는거 말곤 아무 의미가 없다. 심지어 다른옵으로 나오는 전설수제소총도 안쓴다. 거기다 총알은 누카월드에서만 수급가능
상당히 좋은 레이더 방어구가 추가되는건 그나마 좋긴한데 아까도 말했다시피 생존력을 올리고 싶으면 난이도를 까라.
레이더플레이 하기 싫어하면 컨텐츠의 반이 날라가는 DLC.
볼트88이 추가되는 워크샵도 사실.. 이거 가서 땅 다 파고 거길 정착지로 쓰는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부지만 넓게 주지 다 써먹기는 매우 귀찮다. 그리고 볼트짓는것도 처음엔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유튜브를 봐야만 대충 짓는게 감이 온다.
애초에 볼트 건축물 자체가 그렇게 효율적이지도 않고. 내가 볼트를 직접 지어보겠다 싶은게 아니면 없어도 무관하다.
근데 볼트88쪽은 걍 들어가지만 않으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추가 정착지 시설밖에 없기 때문에 파하버 누카월드 오토매트론보단 사람을 덜 귀찮게 하는 편.
그러니 DLC는 워크샵만 사고 다른 DLC는 거르는것이 낫다. 엑스컴2할때도 쉔선물이랑 외계인 사냥꾼은 쓰레기라고 생각해서 빼고 플레이하는데.. 고티에디션으로 폴아웃4를 샀으면 DLC관리에서 해당dlc를 미설치로 돌리면 된다. 대신 DLC를 요구하는 각종 모드들을 못쓰는것은 주의
디아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