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패스 세일하길래 요즘 짱박아둔 아노 1800 하고 있는데

많이 어렵다

재정관리는 초반에 유지비 빵꾸가 좀 나도 무기 찍어내서 팔면 쏠쏠해서(강철 만드는게 초반엔 좀 번거롭기도 하지만) 괜찮은데

자원 관리도 예전작들보다 체감상 빡센 느낌인데 3~4티어쯤 되서 식민지 관리도 하고 철도, 전기 같은거 신경쓰면서 도시 좀 갈아엎다보면 게임이 엄청 바빠진다

초반에 영향력도 별로 없고 유지비도 빵꾸났을때 신문기사에서 사막여우 곧 파산할듯.. 이런 분위기 곱창내는 기사 나와서 도시 행복도 다운 시키면 그것도 은근 짜증나고

원래 아노 시리즈가 쉬운 게임은 아니었는데 1800은 다른 아노 시리즈랑 비교해도 신경쓸 부분이 되게 많은 거 같음

컨텐츠는 꽤 많아서 즐겁다

원래 그런 게임들은 배운다고 갈아넣는 시간이 가장 즐겁고 즐길려고 할때 졸음이 오는 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