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XP

서브 메뉴

Page. 81 / 388 [내 메뉴에 추가]
글쓰기
작성자 아이콘 커피맛슬라임
작성일 2020-03-20 16:11:05 KST 조회 2,255
제목
워프레임 이야기(죽이고 싶은 이끼놈과 미친 활)

오늘도 워프레임은 행성계를 불바다로 만들지 못해 안달난 악당들과

그 악당들에게서 자원과 아이템을 더 뜯어먹기 위해 열일하는 정의로운 플레이어들로 가득하다.

물론 나도 그 정의로운 돚거중 한명인지라 더 많은 정의를 위해 더 강력한 장비가 필요했다.

오늘의 이야기는

이 못생기고 사악한 쿠바 이끼와 이놈이 들고 있는 활 이야기다.

이놈은 그냥은 못죽이고 처음 등장하면 8개의 문양중 3개를 랜덤하게 가지고 시작하는데

임무중 랜덤하게 난입하는 이놈의 체력을 1/3 까면 그로기 상태가 되고

플레이어는 그 문양에 맞는 모드를 낀 상태에서 칼빵을 놔야 한다.

그렇게 세번을 찌르면 죽고 들고 있는 무기를 드랍한다.

참 간단하지 않나 싶은데 일단 이놈이 무슨 문양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 맞추는게 생각보다 힘들다.

이놈은 등장할때 행성 하나를 점령한채 시작하고, 그 안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이놈의 노예가 나오는데

그 노예를 일정 수 잡아야 문양 하나가 공개된다.

물론 찍신이 온다면 그냥 맞출 수 도 있긴 한데 아무튼 그 문양을 전부 알아내기 위해선 노예들을 한 180명 이상 잡아야 한다.

만약 찍신이 오지 않아서 틀린다면 이놈은 점점 더 강해지고 쫄들도 더 강해져서 귀찮아진다.

나는 다행히도 찍신이 두번 와서 두시간만에 잡았다.


그리고 전리품으로 얻은 이 활은 '쿠바 브람마'로 집속탄을 쏘는 미친 활 이다. 

범위도 그렇고 위력도 그렇고 뭐 하나 빠질거 없는 미친 성능의 활은 같은 팀이 쓰면 "아 눈뽕'하며 투덜거리지만

본인이 쓰면 밤에 잘때도 끌어안고 자고 싶을 정도로 사랑스럽기 그지 없는 성능이다.

쏠때마다 악당들이 '악당들 이였던것'이 되는걸 볼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 지더라.

이제 우주 악당들 다 죽었다 낄낄낄.

 

지속적인 허위 신고시 신고자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입력하십시오:

발도장 찍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등록하려면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 로그인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롤토체스 TFT - 롤체지지 LoLCHESS.GG
소환사의 협곡부터 칼바람, 우르프까지 - 포로지지 PORO.GG
배그 전적검색은 닥지지(DAK.GG)에서 가능합니다
  • (주)플레이엑스피
  • 대표: 윤석재
  • 사업자등록번호: 406-86-00726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