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갤러리카페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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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4-18 15:15:56 KST | 조회 | 25,851 |
제목 |
(혐)자게에서 추천하는 게임하기: 항봉무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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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모두를 반드시 기억해 두겠다..
추천겜으로 항봉무녀를 하게 되었지만 사실 저는 일러스트레이팅에 관심이 있던 네덕으로 잠시 살던 시절 이미 야겜을 접해봤고 몇가지를 플레이해보기도 했고 그때부터 이미 면갤4대명작이니 하는 항봉무녀의 존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었습니다.
면갤을 들락날락하던 시절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여기서 항봉무녀를 플레이한다고 해서 엑스퍼분들에게 충격이나 재미를 줄수 있을거라 기대하지 않습니다. 이미 항봉무녀 그리고 항봉무녀 그 이상을 플레이해보신분들도 수두룩하다는것도 알게 됬고 이미 심연을 갔다오신
분들에게는 성도 안차는 게임이겠죠
(디시의 항봉무녀 후기..)
또한 플레이를 안해보신 분들에게도 항봉무녀는 너무 잘 알려져 있죠. 관련 개그짤방만 수십가지,낚시글드립만 수백가지,"무녀님이 주신" 드립만 수천가지 그리고 멘탈이 털린듯한 후기글만해도 셀수 없을정도이니 이미 여기 계신 대부분은 항봉무녀를 아주 잘 알고 있으리라 짐작합니다.
하지만 약속에 따라 최선을 다해 최대한 재밌게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플레이 타임을 채워가며 항봉무녀를 하겠습니다.
일단은 항봉무녀는 개고전게임이기 때문에 국내에선 토랭이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자게러 한분이 알려주신 마그넷주소로 받았습니다.
이렇게 얼핏보면 그냥 다운받고 가상드라이브에 로컬에뮬로 설치해서 돌리기만 하면 끝 이라고 생각되기 쉽지만
만약에 저처럼 일본어를 잘 몰라서 발번역이라도 한글로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여기서 노력이 더 들어가야 합니다.
바로 미연시 번역기로 통하는 아랄트랜스와 아랄트랜스에 쓰이는 이지트랜스를 설치해야합니다.
진짜 야겜하고 나서 거의 10~11년만에 다시 까는 프로그램인데 땅파는 존윅이 된 느낌임
아 그리고 윈10에서 구동할려니 오류터지고 문제생겨서 이거 까는데만 거의 1시간 넘게 시간 잡아먹었습니다.
안전모드로 들어가서 설치하고 경로 재설정하고 이럴땐 중붕이들의 도움을 받는걸 추천드립니다.
(야겜 질문엔 언제나 친절한 중붕이들)
좋습니다. 드디어 설치가 다 끝났으니 이제 항봉무녀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야겜 시작 인트로에는 오프닝하고 고어,성행위 같은거 나올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경고문 띄우게 되어있는데
여긴 그런거 없이 회사로고만 보여주고 바로 시작합니다. 하긴 이 게임을 할정도면 이미 알고 있는 놈이라는건데 경고문이
왜 필요하며 똥지리는 오프닝이 왜 필요하겠습니까?
시작 메인메뉴 화면입니다. 맨위를 클릭하시면 허접스러운 이름짓기 칸 넘어가고 플레이하게 됩니다.
처음 프롤로그 장면인데 설치에 뭔가 문제가 있는건지 아니면 이겜이 원래 그런건지
마우스 왼클릭,우클릭 누르면 대사가 넘어가는게 아닌 계속 이전 로그만 짜증나게 떠서 확인해보니 오로지 마우스 스크롤 내리기를 해야만 대사가 넘어가지더군요 이게 뭔..
대략 설명은 주인공은 신사에서 무녀를 돕는 일을 하고 있고 이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에게 바치는 제물로 항봉무녀를 키우고 있다는 설정인데 다른 야겜처럼 도입부나 서론이 길지 않습니다.
경고드립니다 여기서 부터 바로 시작됩니다.
시작부터 나체의 여성이 등장하는데 주인공이 사랑하는 여자인 '쿠우' 라고 합니다. 이번 항봉무녀로 선택되었죠.
이게임의 설정 즉 수호신은 사람의 항문을 탐하고 대변을 먹는걸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텍스트 그대로 수호신에게 항문과 똥을 바치기 위해 교육받은 소녀를 항봉무녀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무녀님이 모유를 뿌려대며(진짜임) 마을 한복판에서 나체댄스를 추고 계신데 여기서 부터 뭔가 조짐이 이상합니다.
시벌 여기서 내가 멈췄어야 했어..
네 똥싸고 있어요 ㅋㅋㅋㅋㅋ 밑의 상자에다 야겜히로인이 똥싸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현봐 진짜 흰엉덩이 골짜기 사이에서 검은덩어리가 나타나고 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어 진짜 ㅋㅋㅋㅋㅋㅋ
몰라도 일본어로 했어야 하는거였어 ㅋㅋㅋㅋㅋㅋ
똥싸면서 신음소리를 히로인의 모습인데
아니 씨1벌 진짜 이거 싸는 소리가 너무 리얼하잖아 아아아아앙아앙앙악ㄷㅇ악ㅇ강강강가!!
"푸~우" "피슉" "뿌찍찍" "푸드득" "투득투득" 무슨 똥쌀때 날수 있는 모든 사운드 효과가 스피커를 뚫고 나와서 내귀에 충격을 가하는데 싸기전에 방귀소리, 싸면서 나오는 소리, 싼게 바닥으로 떨어지는 소리, 싸고나서 항문소리같은게 다 튀어 나오는데
진짜 이것때문에 미쳐버릴거 같음 솔직히 말해서 cg는 모자이크를 존나 쎄게 갈겨서 참을 만한데 사운드 이펙트랑
미친 작가진의 텍스트 묘사능력 덕분에 디질거 같아요.
텍스트가 어떠냐고요?
무녀님이 항문에 힘을 조절해가며 똥을 작게 썰어가며 싸고 계시답니다.
모두가 균등인 크기의 최상급 똥들을 하나하나 만들어가며 싸고 계십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알을 항문으로 발사하시니 정점으로 똥 피라미드 탑이 아름답게 완성됬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며 마을사람들은 "너무 아름답다" 며 황홀해 하고 있습니다.
이 텍스트가 나오는동안 저는 계속해서 "뿌웅 뿌드득 뿌찌직" 소리를 들어가며 게임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일단 어제는 여기까지했습니다. 이지랑 아랄트랜스까느라 시간 잡아먹고 피곤하기도 했고 새벽에 이걸 계속하다간 도저히 잠을 못들거 같아서 일단 세이브 하고 멈췄네요.
허허 여러분 이런 연재글을 계속 보고 싶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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