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컴2의 볼륨에 비해서 아쉬운점이 남지만 만원대 겜 치고는 훌륭한 게임임
엑스컴2 조선전쟁의 스타일을 따르는데 중간보스를 하나씩 착실히 잡고 마지막 보스를 잡는 식으로 설계되어 있음
그러나 중간보스들은 조선전쟁의 초즌들보다는 카리스마나 임팩트가 떨어지고 막보스마저도 엘더에 비하면 찌질이에 불과함
엑스컴을 기반으로 코믹스를 하나 만들고 그걸 바탕으로 게임을 만들면 이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음
맵들도 xcom2처럼 타일 짜 맞춘 랜덤맵이 아니라 거의 고정맵임
현재 무기증발 버그의 경우엔 걍 전설무기를 아예 안 쓰면 걸리지 않음
게임 크래쉬 버그는 여전히 노답이지만 자동저장이 되니까 새로 켜서 그거 불러서 하면됨
개인적으론 엑스컴2에 조선전쟁만 붙여서 하는게 가장 무난한듯
이 겜은 모드가 많이 붙으면 반복플레이할만한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도시 혼란이 가득 차면 게임 오버인데 엑스컴2에 비하면 상당히 널널한 수준이라 아예 각잡고 관리 들어가면 혼란이 별로 차오르지가 않음
업글요소는 많은데 일부러 겜을 질질 끌지 않는다면 업글을 다 하지도 못함
그리고 업글로 얻는 것들은 대부분 추가장비가 많은데다가 요원들 슬롯은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에 써먹기도 애매함
모드가 많아지길 기대해 봄
막보미션에 데리고 가는 애들을 생존트리로 키웠음에도 두명 리타이어 되서 한명을 로봇으로 대체투입해야했음
안드로이드는 반드시 업글해두도록 하자 아쉬워질수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