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갤러리카페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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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7-30 18:44:05 KST | 조회 | 2,319 |
제목 |
자게에서 추천하는 게임하기(워해머2입문일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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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야기에 계속해서 이어 워해머2를 어떻게 즐겁게 시작할수 있는지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여러분이 스토리를 섭렵하고,dlc를 구매하고,모드까지 설치하며 토탈워 워해머2를 플레이할 준비를 끝마쳤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토탈워 워해머2의 원할한 플레이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전략게임이라는 그 자체의 '벽'일것입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워해머2는 전략게임중에서 굉장히
쉬운 편에 속하지만 저는 워해머2를 어려워 하는 분의 입장에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존재해온 많은 전략게임들중에서 명작들도 많지만 대부분의 작품들은 훌륭하고 좋은 게임성에도 불구하고 전략게임
특유의 매니악한 내정과 시스템으로 인해 일반인들이 어려워하는 진정 매니아들을 위한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만약 전략게임에서 그런 장벽을 느끼셨다면 분명 햄탈워2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영지를 클릭하자마자 보이는 관리해야 할 수많은 칸들과 내정들이 벌써부터 머리를 아프게 하는 느낌이 드실거고요
하지만 제가 여기서 꼭 말씀드리고 싶은건
토탈워 워해머2의 내정은 많은 선택지와 양에 비해 그다지 크게 아니 거의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걸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마 여러분들이 워해머2에서 첫 게임을 들어가면
으악! 성장? 인구과잉? 이거 뭐야?
으악! 수입? 공공질서? 이거 뭐야?
으악! 오염은 또 뭐야?
영지 관리만 해도 힘든데 진영별 테크트리 관리에
영웅 군주 육성 스킬까지 관리해야하고
그것도 모자라 군주의 아이템과 추종자,군기까지 배치해야 되는데
진영별로 고유 특성과 시스템까지 따로 있으니..
"내정만 신경쓰다 머리가 빠개지는거 아니야?" 라는 오해가 쉽게 생길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내정문제의 함정에 빠지지 마시길 바랍니다. 햄탈워2는 전투와 전쟁을 위한 게임이지 내정을 위한 게임이 아닙니다. 저 시스템들에 너무 심하게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마도 여러분은 대부분의 게임에서 특히 전략게임에서는 잘못 찍으면 망하는 테크트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으셨기에
그리고 대부분의 한국인처럼 스킬,테크트리에 있어 정석 공략을 추구하는 특성으로 인해
햄탈워의 내정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셨겠지만
대부분의 햄탈워 내정과 특히 테크트리 부분은 웬만한 곳에서도 공략이 따로 없을정도로
"여러분이 상황봐서 적당히 찍고 싶은대로 찍으면 된다" 수준입니다 진짜에요 이거..
물론 영지에서 공공질서,오염도 관리를 잘해야 하긴 하겠지만 복잡한것을 요구하지도 않고 영웅특성이나 건물짓기로 간단히
해결이 가능한데다 내정이 한번 삐끗했다고 해서 게임 패배로 이어지는 경우도 없기때문입니다.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햄탈워의 핵심,주요플레이는 전투,전쟁이지 내정이 아닙니다. 내정은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도 않습니다. 내정의 난이도에 굴복하지 않기를 응원합니다.
(오히려 전투가 좀 어렵지...)
그럼이제 저와 여러분이
햄탈워의 스토리도 마스터했고
dlc도 모두 구매하였으며
필요한 모드도 모두 설치했고
내정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도 떨쳐냈으면
이제 무엇이 남았을까요?
이제 드디어 햄탈워를 시작할 시간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마지막 정말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즐거운 햄탈워 플레이를 방해할수 있는 요소를 2가지만 살펴보고 끝내겠습니다.
첫번째로는 너무 복잡한 생각과 계획은 떨쳐버리고 즐기는 마음으로 게임에 임하는것입니다.
맨 처음글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대다수의 워해머2 유저들이 이 화면에서 게임을 종료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유는 어떤 군주를 골라 어떤 플레이를 하고 어떤 전개를 해나가서 게임을 이길지 너무 복잡하고 많은 생각을 머리속으로
생각하다 너무 거대해진 자신의 빅픽쳐에 현타가 온 나머지 게임은 시작도 못하고 피곤함에 종료하게 되는것이죠.
그러므로 그냥 편하게 게임을 한다 생각하시고 그저 멋있는 군주와 유닛 뽕맛에 취해보겠다는 생각으로 머리를 비우고
진영을 선택해 게임을 즐기시는것도 햄탈워2를 온전히 즐기며 플레이할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릴적 게임을 시작하던 설레임 그대로 말이죠.
두번째로는 햄탈워2에는 플레이방식도 재미도 완전히 다른 여러가지 진영들이 존재한다는걸 잊지 말고 다양한 진영들을 플레이 해보라는 겁니다.
일부 플레이어들은 특정 종족만 플레이 해보고 해당 진영이 자신과 맞지 않을뿐인데도 게임 전체를 단정지어버리는
안타까운 오해로 인해 게임을 접기도 합니다.
물론 성능도 안좋고 플레이도 재미없는 진영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만약에 햄탈워2 첫플레이에 재미를 못느끼시고 계신다면 제일 먼저 플레이 진영과 군주를 바꿔보시는걸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햄탈워2 쉬우면서 뽕맛이 잘 느껴지며 재밌게 해보기 쉬운 군주들 추천목록)
스케이븐- 이킷클로: 핵폭탄을 날리면서 화약뽕맛을 좋아하는분들에게
다크엘프- 말레키스: 약탈과 노예로 수입오지게 땡기면서 돈뽕맛도 보고 전투는 유격대와 마법으로 초반 여포짓의 재미를 좋아하는 분들께
리자드맨- 크록가르: 짱짱쎈 공룡좋아하시는분들께 괴수로 다 쓸어버리는 뽕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그럼 지금까지의 글을 참조해보면서
햄탈워를 재밌게 입문하실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러면 이제 드디어 길었던 서론을 끝내고 본격적인 시작을 위해 저 또한 본격적으로 햄탈워2를 초심으로 돌아가 플레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본 게임 리뷰글로 만나겠습니다~
ps.플레이할 군주 추천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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