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험블번들에서 구입해 잠깐 해본 게임들

Super Simulation번들에 있는 게임들임.

 

Radio Commander: 베트남전 배경 전술 시뮬레이션 게임인데 지도에 아군이나 적이나 표시가 안됨. 아군 유닛한테 보고듣고 직접 지도에 표시해가며 상황 파악해야함.

 

미션 1은 튜토리얼이고 미션 2에서는 헬기로 부상자 호송하면서 아군 병력을 배치하여 베트콩들의 야습을 막아내야 함.

아군 병력 배치지역으로 보내면 적 저격수에게 노출되어서 나중에 나오는 포병지원을 받아야 함.

포병으로 저격수들 정리하고 밤중에 베트콩들 공격오는거에도 포병지원 했는데 한번은 적이 가까이 왔을때 쓰니 갑자기 Danger Close 업적뜸. 그리고 아군도 맞아서 이내 미션실패

내일 다시 해봐야겠음...

 

스팀 리뷰 보면 미션이 너무 짜여진 대로만 진행된다는 불만이 꽤 있는듯.

 

We. The Revolution: 프랑스 혁명 시기 한 판사의 입장으로 게임 진행. 

초반에는 재판이 주 컨텐츠인데 Papers, Please 느낌 나는게 있음.

민중, 혁명가들 2개 팩션이 있어서 이들 눈치를 봐야되고 가족 구성원들과의 관계도 관리해야함.

 

한 사건을 보면 젊은 남성이 강간 혐의로 잡혀옴. 근데 이사람이 바스티유 습격에 참여한 사람이라 일반인들사이에선 인기가 많음. 민중은 무죄 방면을 희망하고 투옥하거나 사형시키면 민중 지지도가 깎임. 혁명팩션, 가족 구성원도 사건에 따라 희망하는 판결이 있음.

팩션들 눈치도 봐야되는데 배심원들 눈치도 봐야함. 재판과정에서 사건 조사를 위해 심문하는 과정에서 배심원들 의견이 바뀌고 배심원들 의견에 따르지 않았을 경우 심각한 디버프가 걸림.

재판좀 진행하다 보면 루이 16세 재판도 하고(게임 초반에 함 ㄷㄷ) 무슨 파리 지역 통제 게임도 생김

스샷보니 무슨 병력 지휘하는것도 있던데 판사가 어쩌다 그런것까지...

 

근데 초반에 버그로 진행막힘. 경쟁자와 맞서기 위해 캐릭터 2명의 도움을 받으래서 설득에 성공했는데 해당 임무가 실패로 뜨면서 버튼이 다 사라짐 엥??? 망겜 ㅅㄱ요...

 

 

한 스팀 리뷰 보면 플레이어가 게임 진행에 영향을 끼치는것처럼 착각하게 하지만 결국에 플레이어가 바꿀수 있는건 거의 없다고 함. 다른 리뷰에는 그런 말이 없는데 확인하긴 어려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