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하다가 느낀건데 사람은 변한다

아니 사람은 늙는다;

난 어느정도 난이도 있는 겜을 선호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생각할 여유가 있는 턴제 게임에선 피지컬은 늙었지만 시간만 있으면 괜찮다능! 하고 자위했는데

어디로 갈지 자유도는 만빵인데 실제로 갔다간 레벨때문에 피보는 고전겜식 감성에 쳐갈피고 나니 분노가 차오름

 

아니! 내가 아무 곳이나 갈 수 있으면! 이런 건 당연히 레벨 스케일링으루다가! 딱딱 해줘야지! 어?!

하고 분노하고 있었음

 

진짜 겜 열심히 했던 그 옛날에는 당연했는데

내 렙이 후달리면 레벨 노가다 하고 가는게 정상이었는데

마! 망국전기 아나 망국전기! 국산 RPG 겜은 레벨 노가다 할때도 언제 튕길지 몰라 벌벌 떨면서 겜해써 마! 그땐 CTD 같은 말도 없어써 마!

 

ㅎㅎㅈㅅ

 

아니 근데 이겜 플레이어 캐릭터 모드 같은거 없나요
인간 리자드 드워프들은 딱 맘에 드는데 엘프가 너무 징그러워요

이게임이 그게 좀 단점임 레벨스케일링이 좀 빡빡해서 좋은 스킬조합이나 꼼수같은거 모르면 어려움

2가 1보다 더 심한것도 있음 그리고

1은 최소 초반부는 오픈알파로 엄청난 피드백을 받으면서 만든 반면 2는..

2는 그 쉴드 시스템도 호불호가 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