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in-shiel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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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1-10 21:21:57 KST | 조회 | 2,422 |
제목 |
요새 삼국지14 재평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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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13 재밌게 했던 사람으로서
삼14 처음 나와 샀을때 엄청 실망했음
삼13은 꼭 천통 말고도 협객이나 도적, 암살자, 상인 플레이도 가능하고
문관으로 도시 돈 빼돌리며 노는것도 가능하고
군주로 땅덩어리 넓으면 맘에 드는 넘 군단장 시켜서 회의로 방침 지시하고
자기는 여자무장들이나 꼬셔서 동료로 삼아 할렘꾸려서 데리고 딩가딩가 놀던가
이벤트 편집기로 연애시뮬짜는것도 가능하고
상상력만 풍부하다면 벼라별 이벤트를 만드는 것도 가능 함
다만 군주신분이든 뭐든 위명에 얽혀 귀찮게 생기는 상시 이벤트때문에 좀 짜증나긴하는데
이건 코에이에서 절대 패치 해줄 생각 없는지 관심도 없는지 원
게다가 4k를 지원안해줘서 2k로 하고 있고 쩝..
아무튼 여러 컨셉플레이가 가능해서 컨셉잡고 상상력으로 즐기기 좋은 게임이였음
근데 삼14는 아무리봐도 첫 인상이 땅따먹는 보드게임?
그래서 정감이 안갔음, 시즌패스까지 구입해뒀는데 튜토 좀 하다가 정이 안가서 스팀 방치
군주제로 나온 삼14 삼탈워에 비하면 진짜 한심해보였다고 해야하나..
최근에 일터에서 코로나 확진자 생기고
집에서 날씨도 한파라고 강제로 쉬고 있는데
심심해서 스팀 라이브러리 뒤적거리다가
삼14가 보여서 아무생각없이 해봤는데 좀 해보니 생각이 바뀌게 됨
땅따먹기 보드게임에서 땅따먹는 바둑게임으로?
단순하게 모바일 주사위 놀음 보드게임이 아니고
바둑처럼 머리써서 집싸움 하는 수준이라고 보면 됨
그니까 개인적으로 삼국지 군주제의 완성형이라 생각하는 삼탈워랑은
전혀 다른 노선을 탄 색다른 재미로 승부하는 게임이였음
뭐라 설명해야하나..
지도에서 지형과 건물들을 잘 이용하고
땅색칠로 인한 보급로도 생각해야하고
내정간소화라 시골마을 담당관만 꽂아주고 방침만 지시하면 되는데
여기서 예전엔 잉여무장들 쓸데 없었는데 마을 담당관은 잉여무장이라도 있고 없고 차이가 큼
아무튼 스팀 삼14 예전에 시즌패스 포함해서 사둬놓고 방치했다가 이번 기회에 좀 해봤더니 할 만하던데
이걸 스위치 삼14pk로 사둬서 스위치로 할지
아님 PC로 파워업키트 사서 업글해서 할지 고민
스위치 삼14가 최적화 좋다그러고 개발부터 콘솔UI를 엄두에 두고 해서 안불편하다고 함
그래서 걍 스위치로 사서 침대에서 누워서 할까 고민
일단 스팀판 삼14 좀 더 해보고 생각해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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