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lend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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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4-08 19:37:51 KST | 조회 | 2,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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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게임 받아라~ (게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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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하락군협전
河洛群俠傳 (Ho Tu Lo Shu : The Books of Dragon)
제목부터 몰려오는 갓겜의 향기
이거슨 머선 게임인가
원래 김용이라는 홍콩 작가의 유명한 무협 소설 시리즈가 있음
그리고 그 무협 소설계에서 그 위상은 판타지 계에서 반지의 제왕 급
거의 뭐 마스터 요다급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이 있는데
김용이 쓴 소설 IP를 바탕으로 대만에서 만든 게임이 바로 '의천도룡기 외전'(김용군협전)
게임을 하던 플레이어가 게임 속으로 들어와
김용이 지은 소설 14권-일명 십사천서-를 찾아 게임을 끝내고
현실으로 복귀하는것이 게임의 줄거리로
지금 해도 꽤 재미있는 게임임
오픈 월드 방식? 암튼 시작부터 맨 땅에 떨어뜨려놓고
"현실 세계로 돌아오고 싶으면 책을 다 모아라"
하고 끝인 되게 불친절한 게임이긴 하지만
다른 말로 하면 그 김용이 만든 무림 세계에서
내 맘대로 동료를 구하며 돌아 다닐 수 있는
엄청난 자유도를 갖고 있는 게임이고
대충 판타지 게임으로 치면 그 시절에 반지의 제왕 세계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게임이 나왔다고 생각하면 됨
암턴 이 게임을 만들었던 회사가
몇십년 지나서 후속작을 내놓았는데
그게 바로 지금 소개하는 하락군협전
줄거리는 전작에서 14천서를 모아서 무협 세계에서 귀환하려던 주인공이
현실로 돌아오지 못하고 무협 세계의 50년? 100년 쯤 과거로 이동해버린 줄거리
마찬가지로 시-공의 문을 열어서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흩어져있는 천서 조각을 모으는게 기본적인 줄거리임
머 줄거리가 중요한건 아니구 이 겜이 재미있는 이유는
스카이림식 오픈월드?
맞는 용어인지 모르겠는데
암튼 메인 줄거리가 있긴 하지만
결국 어디를 가고 무엇을 하는가는 전부 플레이어의 자유임
이 세계는 무협물의 세계고
곳곳에는 각종 기연들이 있음
주인공도 나름 무림인이기 때문에
성장에 따라 경공이 올라가면
물 위를 뛰어다닌다던지
공중 이단점프가 가능해진다던지
하는 자유로운 기동력으로
맵 곳곳을 오다닐 수 있음
곳곳을 들쑤시면서 거기에 나오는 이벤트를 즐기면 되는 게임
그래서 하기에 따라 플레이 타임을 맘대로 뽑아낼 수 있음
난이도에 따른 레벨 디자인도 뛰어나서
최고 난이도인 연옥을 제외하면 초회차 플레이어도 큰 문제 없이 즐길 수 있음
물론 연옥 난이도도 가능하긴 하는데
맵 곳곳에 있는 히든 육성요소를 죄다 챙기지 않는 이상 엄청난 노가다가 필요해짐
여튼
맵은 오픈월드,
전투는 턴제 스타일
턴제 싫어하는 사람들 많은데
이 게임은 JRPG 처럼 엄청 노가다가 필요하거나 하진 않아서
난 재미있게 햇슴
https://cafe.naver.com/beemu/34622
한글패치는 이곳에서
원래는 100% 한글화였지만
올해 대규모 패치를 하면서
몇몇 서브퀘스트랑 동료 퀘스트는 아직 번역이 되지 않았음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게임의 거의 대부분을 즐길 수 있으며
폰트도 무척 깔끔하다. 한글패치 해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의 정권 찌르기 만번을 하는 마음을 항상 가지도록 하자.
게임소개 끗
(누군가를 저격하는 글이 맞을 수도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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