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가 일단 삭제하고 느낀점

엑박패스로 좀 돌리다가 패드가 답답해서 PC로 간만에 깔아서 좀 하다가

어느 부분에서 현타와서 삭제했음

어느 부분이냐면  

이 장비가 좋은 장비인가? 이걸 들고 가야하나 갈아야 하나?

정확히 이 부분에서 멈추게 됨

디아블로 시절부터 전해내려오는 랜덤장비파밍인데

일단 little light 앱을 깔아서 템이 좋은지 나쁜지 어느정도 확인 가능했었는데

이게 모든 템에 다 표시해 주는게 아닌데다가

4퍽중 3퍽이 종결퍽이고 나머지 퍽 한개는 좋은퍽이라고 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어디에 좋은 무기입니다 라는 표시도 안뜨는 경우가 있음

뭐 물론 퍽 간의 시너지가 안맞아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여튼 그 좋은 장비가 무엇인가? 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가 제시가 안되는 순간 현타가 옴

컴이 안좋아서 돌리기 빡센것도 한몫하고

거기다 중요한 퀘스트나 좋은 컨텐츠는 엑박게임패스쪽에 몰려있기도 하고(무료판 스팀과 달리 빛저까지 있으니까)

이게 사람마다 그 선호도가 다른데 나같은 경우에는 이런 랜덤옵션 장비파밍이라는 점이 피곤함으로 다가옴

디아블로 시리즈, 폴아웃 76,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같은 것도 그렇고

차라리 로그라이크면 뭘 집든 1회성으로 끝나버리니까 별 상관도 없는데

장비 파밍이 게임에서 매우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는 게임은 첨에는 렙업하는 맛에 좀 하게 되는데

후반가면 피로감이 몰려들음

 

아무튼 나같은 사람한테는 저렴한 값에 겜 이것저것 할수있는 게임패스가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