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in-shiel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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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10-08 17:33:15 KST | 조회 | 1,415 |
제목 |
오징어 게임 결국 봤다 상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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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좀 길어서 2개로 나눔
하도 오징어게임 극찬하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게다가 자칫하단 스포덩어리 밟을거 같아 몰아봤음
오징어게임 광고영상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랑
기사에 달고나 열풍이라고 나오는 글과
갑툭튀 성우 비교영상이라며 줄다리기 게임은 스포당해서 알고 시작했음
물론 나머지 3게임은 모르는 상태
아.. 깐부치킨과 영감 기사까지는 본 상태
아무튼 더이상 스포는 당하기 싫어서 어제 9시쯤? 시작해서 새벽 4시 50분쯤 9화를 연달아 다봤음
각 화별 간략소감
1화
주인공 사정과 캐릭터 서사 깔고 시작하는거라 이해는 하는데
언능 데스게임 보고 싶다아 하다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보고 만족해함
영감님 재미있게 겜하는거 보고 단순한 노인이라기엔 수상해했음
그리고 깐부치킨때문에 깐부영감이라고 기사로 스포당하긴 했는데
뭐 깐부가 뭔지 몰랐음, 나 어렸을때 깐부는 안접했다고오..
2화
뒷통수 맞은 회차였음,
일단 데스게임인걸 알고 패닉상태에서 현금을 눈으로 확인한 사람하고
게임 진행 여부 정확하게 반/반으로 나뉘는거보고 역시 드라마구나 싶었고
첫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에서 해맑게 겜하던 영감이 게임 중단 권한 가졌을때
난 당연하게도 게임 진행 누를거 같았는데 반대 누르는거 보고
'어? 이사람 흑막 아닌가? 왠지 흑막같았는데???' 하다가 혼란상태에 빠짐
그리고 또 주연 조연들 개인사정사 나오고
물론 필요한 내용이였고 이 내용으로 인해 캐릭터들이 빛나는거긴한데
데스게임 사라져서 루즈했음, 그렇다고 지루하게 본 건 아님
3화
2화에서 형사떡밥 나오고 3화에서 본격적으로 형사가 중단된 오징어 게임 재개에서
대놓고 미행하는데 그걸 눈치못채는 오징어 병정들이나 어이없게 쉽게 침투한거 보고 역시 드라마구나 싶음
여기서 박수쳐주고 싶었던게 강요가 아닌 자신의 선택으로 데스게임을 할 수 있게 해준거 보고
이게 확실히 배틀로얄이나 신이 말하는대로같은 다른 데스게임과 차이가 확실하다고 생각했음
그리고 새벽인가? 마취가스에도 안잠들고 칼 반입한거보고 왜 안잠들었지? 하고 의문였음
처절한녀 짬지에서 담배 숨겨온거보고 피식했고 설탕보고 달고나 스포당한 상태라 알게됨
역시 넷플릭스, 공중파 방송에선 불가능했겠군 하는 생각이 났음
그리고 서울대가 다음 게임 눈치챘으면서 안가르켜주고 혼자 세모 독식하는거 보고 의아해함
곧 진행되면 패턴상 뭉치게 되는데 저렇게 아군이 되줄 사람을 쉽게 보낸다고?
계란은 한바구니에 담지마셈 하면서 아군될 사람을 각자 다 보내버렸는데
이게 납득이 안갔음, 다 세모로 꼬셔서 아군을 살려 다음 게임에 대비했어야하는게 맞지 않나 함
그리고 쥔공이 제일 어려운 우산쪽을 택하려할때 한 번 만류하려 했다가 포기하는 서울대 보고
저게 나중에 제가 타락루트타서 문신남처럼 되겠구나 싶었음, 너무 뻔한 복선이기도 하고
4화
밤중에 난투극은 별 감흥 없었음,
나중에 나오겠지만 프론트맨이 강조하는 평등이 여기서부터 개소리처럼 느껴졌음
게임만 평등이고 나머진 약육강식인가 싶음
중간중간 장기밀매 처음에 이해못했는데 진행하다보니 의사가 일부 오징어 병정들과 짜고
장기팔아 차익을 챙기는 내용이라는걸 뒤늦게 이해함
참고로 안경쓰고 있던 서울대랑 헷갈려한건 안비밀
다른 사람이란건 희미하게 인지했는데 쩝.. 그나마 서울대가 안경 벗어서 망정이지 -_-;
그리고 힘센사람 찾는거보고 스포당한 줄다리기구나 하고 바로 감이 옴
처절녀 문신남과 섹섹했으면서 다음 게임 팀맺을때 버림받는거 보고
문신남의 최후가 눈에 저절로 그려졌음, 왠지 저 문신남 최후는 처절녀와 큰 관련이 있을거 같았음
잡입남의 분투기가 데스게임 중간중간 루즈한거 잡아주는 느낌이라 좋았음
이렇게 교차편집해두면 데스게임 원패턴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와 다른 재미가 있지
그리고 이건 많이들 지적했겠지만 4화 줄다리기 클라이맥스 마지막에 끊는 솜씨가 제법이였음
만약 저기서 멈추고 다음 주에 방송이였으면 진짜 못참았다...
5화
일단 3개의 이야기가 교차하면서 진행됨
데스게임 본편, 탈락자 시체에서 장기밀매, 잠입남의 잠입 및 수사
잠입남이 이 섬에 들어오게 된 큰 원인인 자기 형 찾는 아여가
그 와중에 장기밀매남이 콩팥하나인 여성시체를 시간했다는 얘기 듣고 헐.. 소리가 나왔음
여기서 장기밀매 집단끼리 갈등이 일다가 폭발해서 결국 순망치한이 되버림
의사랑 장기밀매 오징어 병정들 다 죽여서 시체 걸어 본보기로 보여주면서
프론트맨이 강조하는 평등이야기 보고 어이가 없었음
어짜피 게임자체가 남자가 여자보다 유리한게 확실하게 있었고
게임 끝난 후에 일과는 약육강식에 맡겨놓고 무슨넘의 평등이야기인지
아 그리고 영감님 이거 인상 깊었는데
자다가 오줌지린거, 잘 보면 카메라에 오줌지린거 보여주면서 옆에 물병까지 일부로 보여주던데
처음에 저 영감님 물병을 이용해 지린척 쇼하는거 아냐? 싶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쥔공이 새벽이한테 물받아서 머리에 물수건 해주고 남은 물병인거 같아서 혼란에 빠짐
저 영감님 너무 수상했었는데 2화에서 집으로 다 보내주는거보고 아닌가 했고
오줌지린거 수상했는데 물수건하고 남은 물병 보여준건가 싶어 아닌가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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