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다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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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1-04 23:40:06 KST | 조회 | 1,3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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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데스 스트랜딩 엔딩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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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진짜 재밌게 플레이한 게임인듯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홀로 배송하는게 너무 재밌어서
메인 스토리 빠르게 밀기보다는 서브퀘 평점작에 국도까지 다 재건해가면서 잔잔하게 플레이했었음, 후반부터는 결국 국도도 쌩까고 메인 쭉 달렸지만
진짜 게임성만큼은 도전과제 올 클리어 하고싶을 정도로 재밌었지만 스토리쪽에서 점수를 다 깎아먹는 기분임
겜 끝나고 찾아보니 실제로도 호불호가 갈리던데 당연한 결과인것같음
스토리가 중요해야할 부분은 부실하고 옆구리는 터져있음
특히 등장 캐릭터들의 스토리가 일본식 감성인건지 너무 한명한명 쓸대없이 투머치함
이게 마지막에 주인공을 위해 등장 캐릭터들이 다 모이는, 클리셰를 위한 만들기인건 아는데
그렇다쳐도 마마 같은 경우에는 아예 없어도 될 정도로 너무 의미없었음
이미 알고있는 내용들을 또 보여줘서 혼란주는건 저말고 다른 사람들도 좀 느꼈던 것 같고
정작 핵심 등장요소인 BB의 탄생 기원이나 아멜리 관련 멸종체랑 해변 설명 비중만 좀 더 늘렸어도 좀 나앗을듯한데 핵심 내용도 안알려주고 너무 마지막에 급전개로 끝낸 느낌임
이게 글로 요약하자면 간단명료하게 정리할 수 있는데 정작 게임내에서 들어간 연출과 시간에 비하면 설명과 내용이 너무 부실하다고 생각됨
그냥 잔잔하게 홀로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노가다나 뛸 땐 이만한 개꿀잼이 없었는데 스토리 밀고 나니 겜 점수가 다 깎이는 느낌
그래도 갠적으로 엔딩의 매즈 미켈슨 BB 반전이 좋아서 나름 마지막에 좋은 연출 남기는건 성공한듯?
글고 로크너 존나 이쁜것같음 슈발..
암튼 간만에 진짜 재밌었다
이제 도전과제 다 채우고 사이버펑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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