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혼란의 판다리아 테섭 소감 및 잡설

일단 대혼란의 판다리아(이하 판다믹) 이 뭔지 설명부터

 

용군단 클라이언트가 필요하며

일종의 디아3 시즌제를 생각하면 비슷하다

본섭용군단이 스탠다드고 판다믹은 일정기간동안 벌어지는 이벤트로

용군단체제의 스킬과 특성트리로 10레벨부터 종족과 직업을 픽해서

오직 판다리아 확팩에서만 플레이해서 렙업하고 장비 맞추고 인던 레이드 돌고 하는 모드임.

오직 판다리아에서만 플레이 가능함. 스톰 오그도 못감

10레벨부터 용조련술로 비행가능함.

 

플레이해보면 일단 몹이 드랍하는게 본섭과 너무나도 다르다.

청동이라는 주화와 실타래라는 강화템을 드랍하는데

일단 판다믹에서는 격전의 아제로스 시작할때 아제목걸이 준것마냥 망토를 하나 주고 시작한다.

이 망토의 특징은 게임하면서 몹을 사냥하면서 먹는 실타래로 주스탯, 체력,2차옵,3차옵이 계속 무한으로 늘어난다는것

몹이 어떤 능력치의 실타래를 드랍할지는 랜덤임

다시 말해 70찍으면서 사냥을 미친듯이 하면 스탯도 미친듯이 늘어난다. 70찍고도 스탯 계속 늘리기가 가능

마치 디아3의 정복자 레벨을 찍는 느낌이다

 

이 때문에, 미친듯이 사냥을 통해 스탯을 올렸다면 레이드 인던 등에서 혼자서 다해먹는 그림이 나오게 된다.

본섭적용시 어찌 될진 모르겠지만 테섭에선 그랬다.

 

그리고 청동이라는 주화가 드랍되는데 이 청동은  

플레이어의 무기 방어구같은 장비를 템렙업할때 쓰거나

청동시장에서 본섭에서도 사용가능한 룩변템,장난감,탈것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함

이 탈것 중에는 갈샤운나 드랍탈것도 있다

장난감도 역시 판다드랍 장난감임

 

특이한 것은 몹이 회템이나 골드, 제작재료 등을 전혀 드랍하지 않고

고고학 낚시 요리 뿐만 아니라 다른 전문기술들을 전혀 선택할수 없고

심지어 그 재료들도 나오지 않는다

장비도 내구도가 없어서 수리할 필요가 없음

테섭에서는 버그인지 퀘보상으로 골드가 나오고 그리핀 이동시 골드가 필요한데 본섭에 올땐 사라질것으로 예상됨

퀘스트 보상으로 상자를 얻을 수 있는데 이 상자에서 각종 아이템이 나온다.

지능,전투력 버프를 파티에 거는 두루마리, 부활두루마리, 블러드 두루마리 등등이 있다

그리고 모든 방어구에는 보석홈이 존재하는데 이 홈에 그냥 보석을 박는 게 아니다

물론 2차 3차옵이 붙은 보석도 존재하고 이 보석은 디아블로3마냥 같은 색과 등급의 보석3개를 합치면 상위등급 보석1개로 바뀌기도 하는데 이 보석을 박을 수 있는 부위는 두세부위 정도고

다른 장비에는 단순한 스탯보석이 아닌 스킬을 박는다.

땜장이 톱니, 얼개보석 등으로 이름이 다른데  

머리에만 박을 수 있는 얼개보석은 강력한 액티브 궁극기를 제공하며 쿨타임이 긴 편이다.

다른 슬롯에는 패시브나 다른 직업의 액티브 스킬을 박아서 쓸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판다믹에서만 주어지는 공용스킬인 보석빼기스킬을 통해 보석홈에서 스킬이나 보석을 빼서 인벤에 되돌리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안쓰는 장비는 격아의 분해기같은 공용스킬을 통해 어디서든지 분해해 청동으로 바꾸는것이 가능하다.

 

인던 시나리오 등을 매칭을 통해 돌게 되면 녹템이 아닌 파템을 얻을 기회가 생기는데 파템의 경우 녹템보다 스탯이 한종류 더 붙어있다.

파템을 먹으면 더 높은 레벨의 녹템을 먹더라도 파템을 분해하지 말고 청동으로 강화해 템렙을 올리면 동일 녹템보다 더 좋은 스탯을 가진다.

방어구 무기 등에 붙은 스탯은 본섭에 비하면 처참할정도로 없는것과 다름없는 수준이며 대부분의 주스탯같은 쓸모있는 스탯은 사냥을 통해 망토강화용 실타래를 먹어서 망토에 버프형식으로 스탯을 붙인다.

 

 

판다믹 이벤트에서만 먹을 수 있는 룩변과 탈것 또한 존재하는데 첸의 술통이나 첸의 모자가 그중 하나다.

 

판다믹 이벤트가 끝나게 되면 판다믹에서 키운 캐릭터는 용군단 본섭으로 이전되게 되며 이때 판다믹에서 기원사를 키웠다면 본섭의 1서버 1기원사 정책에 따르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대충 판다믹 이벤트는 늦어도 5월 말에는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네놈추

재밌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