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장 탈것 현금 판매에 대해서

격아 말기에 한정기간동안 500만골드에 팔던 공룡탈것이 있었는데

브루토인가 뭔가 하는 이놈의 특징은 좌우에 경매장 npc와 수리상 npc가 있다는 거였다

 

어디서나 탈것만 되면 경매장을 쓸수있는 미친 메리트에 500만골(당시 토큰가 기준 현금 변환시 약 40~50만원)

하는 비싼 가격이어도 사는 사람이 많았고

한정판매 이후에 아주 가끔 암시장에 뜨는데 뜨면 제일 먼저 암시장에 입찰할수 있는 최대금액인 9999999골

즉 999만골을 먼저박는사람이 가져가는 상황이됨

 

그로부터 몇년후 현재 와우에 다시 한정판매로 경매장 탈것이 나왔는데

이번엔 경매장 + 우체통 콤보로 수리상인보다 훨씬 좋은 옵션이며 현금으로만 파는데

가격은 약 11만 8천원

격아 당시와 이후 암시장가를 생각하면 매우 싼 가격이지만 12만원은 돈이 썩어나는 사람 아니면

적지 않은 돈임

탈것 하나가 요즘 나오는 aaa급 신작의 디럭스판 예구가격이니까

 

근데 전 세계에서 (한국포함) 진짜 미친것처럼 팔려나가고있음

 

나야 돈이 아쉬워서 못사긴 한데 경매장 탈것 자체가 좀 없으면 약간 꼬울수 있는 

그런 종류의 물건이긴함

 

뭐 없어도 게임하는데 크게 문제될건 없지만 그렇다고 이거 하나 때문에 게임에 지장이 있고없고 수준은 아니라는것

그냥 동선 시간 단축 정도임

 

북미에선p2w이다 하면서 난리치는 사람들도 있나본데 솔직히 관심없고

 

이제 블리자드는 이걸로 돈맛을 제대로 봤기 때문에 브루토 마크2에서 끝날거라고 생각하지 않음

 

용군단 꿈결쇄도때 옵션 중에 요정용이 따라다니는게 있는데

애완동물마냥 옆에서 따라다니면서 날아다니는데 이걸 우클릭하면 쓸수있는 기능이

수리,은행,경매장,형상변환,우체통이었음

그냥 한 엔피씨에 박을수 있을만한건 다때려박음

 

이제 이걸 블리자드에서 애완동물로 한마리에 15만에 판다면?

애완동물이라 전투중에도 되고 인던안에서도 되고 전장에서도 되고

언제 어디서나 소환한채로 데리고다닐수 있다면?

 

거기에 덧붙여 각 전문기술에 필요한 제작대나 모루 가열로 요리용 모닥불 옵까지 붙고

주변 시체에서 골드같은 화폐만 자동루팅하고 모든 장비를 항상 자동수리해준다면?

 

15만이 아니라 30만에도 팔릴거라고 예상해봄

 

내 생각엔 이런 거 블쟈에서 안 판다는 보장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