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령으로 끝내는건 사실상 불가능해보이네요.

엠퍼러난이도 계속 해보면서(도전) 내린 결론은

 

 도시를 점령은 할 수 있으나,  해피니스 관리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도시를 점령하고 퍼핏으로 만들지않고 병합하면 반드시 코트하우스를 지어야하는데

 

이거는 기본적으로 50턴 가까이 소모가되죠.

 

퍼핏으로 만들어서 인구수 6~8정도 채워 도시의 프로덕션을 모아서 병합해도 최소 30턴은 잡아먹습니다.

 

 

한마디로 전략자원및 사치품을 제외하면 도시 합병으로 얻는 이득보다는 손해가 되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는 성격상 사이언스, 타임등으로 끝나는걸 제외하고 항상하는데, 몇판해보고 내리는 결론은 정복을 통한 클리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제가오늘 스텐다드맵에서 도시 9~10개 먹었는데, 언해피니스 50가까이를 몇십턴을 유지한채 낭비하다가 그동안 힘을 키운 AI한테 역전당해서 졌네요.

 

 

 

저도 그래서 지금 망해먹었습니다 ㅡㅡ
먼저 싸움걸어서 그냥 응대했는데 시망 어쩌라고?

주로 이모탈로 하는 유전데요, 도시 점령 하고나면 망치 몇개일지 미리 가늠하고 들어가시는게 좋습니다. 점령할 도시 근처 언덕에 광산이 없으면 점령하고 곧바로 광산 지을 수 있게 일꾼도 같이 데려가야 하구요, 점령하는 도시 가치가 별로라고 생각되면 그냥 raze city해버리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언해피니스는 결국 인구조절을 잘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도시를 하나 늘렸는데 주변 타일 중에 생산성 높은 타일이 7개 뿐이라고 하면
인구수를 7~8까지만 올려주고 그 뒤론 도시세부조정에 들어가서 인구를 억제시키는 게 좋습니다.

저도 그래서 가끔 도시 부숴버리고 개척자로 새로 세울때가 있음 ... 비용문제죠 뭐

역시 이모탈로 하는 유저입니다.

1. 부수고 새로 짔는다.
일단 코트하우스의 유지비가 무려 5 입니다. 압박적인 수치이죠.
고로 그냥 부수고 새로 위치 좋게 지어줍시다. 주위 타일 잠식능력이 아깝긴 하지만 해볼만합니다.

2. 세기말 패자왕 간디를 한다.
인구 4 이상 도시는 행복도 추가를 받는 셈.

제목만봐도 정복승리 조건을 모르는거 같네요.

정복승리는, 수도를 한번도 뺏기지 않은 문명이 없게되면 승리합니다.

회멸/ 수도를 한 번도 뺏기지 않은 문명이 *없게* 되면 누가 승리하나요 ^^ 자기는 안 뺏기고 있어야죠.

게다가 수도를 뺏겼더라도 되찾으면 정복 승리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자기 수도 보유하고 있는 문명이 하나 밖에 없는 순간에 그 플레이어가 이기는 거죠.

//김모사왕
자기가 안 뺏기는건 너무 당연해서 언급할 가치가 없었고..

전 문명이 자기수도 다 가지고 있어도 한번씩이라도 뻇긴적이 있다면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즉 간개토대왕와 둘이 남은 시점에서, 세기말패자님이 정복했던 타문명 수도 다 돌려주면서 싸우다가 간디꺼 수도만 점령하면 겜셋이란거죠.

웃어제끼면서 하찮은 꼬투리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