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egga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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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12 04:17:17 KST | 조회 | 1,114 |
제목 |
문명만은.... 아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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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실제로 제 얘깁니다. (회색글씨는 게임진행 얘기니 귀찬다면 회색글씨 빼고 읽으세요.)
금요일 저녁에 어느정도 문명에 대한 팁과 공략들을 읽고 잔 후에
아침에 일어나서 겜을 켰습니다. (문명4 BTS) 로마로 지구맵에서 시작했죠. 맵 드럽게 크더군요.
시작하자마자 독일 멸망시키고 서유럽애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동유럽과 중동지역을 점령해갔습니다.
그리스는 아테네 위쪽에 산때문에 길이 한갈래 밖에 없으므로 거기 막아놓고 말려죽인후
페르시아한테 선전포고 하니까 러시아랑 뜬금없는 중국이 선전포고를 해서 일단 한타밍 막은 후에
러시아 도시 한개 뺏고 러시아 속국으로 만들고, 중국한테는 도시 한개랑 금 조금 받고 휴전했습니다.
그리고 페르시아 공략을 하는데.. 이게 철기시대부터 현대까지 갔는데도 점령이 안되더군요(아직도 못끝냄)
페르시아만 끝내고 그만하자 라는 생각에 계속 했습니다. 근데 페르시아가 갑자기 몽골의 속국이 되더니
일본 몽골 페르시아 연합이 공격해옵니다. 당시엔 이미 페르시아의 반을 점령했으며 이제 제 군대가
총든놈들로 도배되기 시작할때였는데, 몽골이 말탄 칼든놈을 20마리나(..) 끌고 옵니다. 제껀 수비병력 빼면
10마리뿐인데 그거마저도 분산되있었죠. 그래서 제 속국인 러시아한테 몽골 본토를 공격해서
병력의 일부를 빼게 만들려고 했는데 러시아가 ok는 했는데 그냥 국경에서 어슬렁거릴뿐 공격을 안합니다 -_-
몽골의 인해전술에 성을 뺏고 뺏기고 하면서 투닥투닥 거리고 있었는데 서쪽 끄트머리, 수도 바로 위에 있는
프랑스가 전쟁을 겁니다. 근데 다행인것은 그와 동시에 영국과 스페인과 전쟁이 나서 제쪽으로는 공격을 안옴.
어느정도 동부 방어선이 갖춰졌을때 영국이 파리를 거의 점령한걸 보고 기사 두마리 보내서 파리를 점ㅋ령ㅋ
그랬더니 말레이시아가 프랑스에 전쟁을 걸어 아프리카에 있던 프랑스 도시를 점령하고 프랑스 멸망.
다시 페르시아 쪽으로 집중해서 프랑스도 제거했으니 페르시아를 완전히 제거하자! 해서 군대를 집결했으나
페르시아 성중에서 산과 강으로 둘러쌓인 절대 난공불락 요새가 있었는데 그거 점령하는데만 1시간 걸림..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해가 뜨고 있었다. 일요일 아침 7시... 즉, 무려 23시간동안 문명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하루만 더 하다간 인생 퇴갤하겠다 싶어서 지금 두려워서 키질 못하고 있음...
오늘 문명 외국 포럼에서 본 댓글 I... can't... stop...! help...!
(바로 어제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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