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5 접하고 나서.

솔직히 게임플레이 영상을 유투브에서 찾아보고 난 다음에 이게 뭐 재미있을까 싶었습니다만...

악마의 게임 마성의 게임이라 부르는 사람들이 있길래, 나름 게임광인 저로서는 꼭 해봐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4일전에 시작을 했어요.. 지금 해외에서 살고 있는데 거의 하루에 7시간은 하는거 같네요...

처음에는 심시티에 AoE를 합쳐논거 같아서 그만둘까 했는데...

건방진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1세가 나를 보며 웃잖아요...

죵내 못생긴 측천무후도 지가 이쁜줄 알면서 도도하게 굴고...

아 그리고 ㅅㅂ 중세시대야 언제야 그때 살았던 노부나가도 붕어 눈깔을 하고 자꼬 나 괴롭히는데..

숨이 막히고 열받아서 다시 시작...

7시간 또한 결과 현대시대 들어가기 전에 다 정복했어요 ㅋ

 

스타2 하던 동생이.. 저보더니 그딴거 왜하냐 그러길래 문명5 질러주고

로칼로 한게임 뛰었더니... 이자식도 자기 도발하는 놈한테 열폭하면서

하루에 5시간 이상 문명하네요..

 

우리형제 문명하셨어요...

 

오래 해보진 않았지만 제 생각을 말하자면

프랑스는 문화가 좋아서 땅이 지맘대로 쭉쭉 늘어나가지고 돈잘벌리고, 결국 그 돈으로 병사사면 좋고

일본은 무사돈가? 그 병사 1명있어도 만땅인 것처럼 때리는 거 때문에 진짜 깡패

러시아는 철이랑 알루미늄 우라늄 생산2배라 고급유닛 쭉쭉 뽑고 그냥 깡패

독일은 초반에 야만인 진지 공격하면 돈 얻거나 공짜로 야만인 얻어서 초반러쉬 괜찮고 깡패

로마는 철하고 물리 끝나면 발석차랑 레기온 만들어서 도로만들면서 공격하면 후방부대 금방금방 지원되서 좋고

바다맵하면 영국이 너무 설쳐서 좀 짜증... 바다는 진짜 영국이 캐지존...

갠적으로 황금기가 너무 좋다고 보는데... 페르시아 역시 전천후인듯.. 초반에 이모탈도 금방 피차서 좋던데

진짜 페르시아는 그 시대에 지내 성을 황금으로 쳐발랐었나봐.. 툭하면 황금기고 끝나지도 않음...

 

아 싱글플레이도 재미있고.. 멀티플레이도 재미있네요..

 

해외에서 한국에 계시는 분들하고 이너넷으로 만나서 겜하면 렉걸리겠죠?

렉걸려서 턴 안넘어가면 개짜증날텐데 ㅋ

혹시 같이 겜하실분은 리플주세요

 

 

 

이분 아직 정벅왕 간디는 못 겪어보셨구나 ;;

ㄴ지금 겪어봤음요... 동생이 코끼리 끌고 돌아다니길래 허접하구나 했는데..
간디가 정벅왕일줄은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