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좀 아쉬운 것 중 하나가...

옛날도 그랬지만 도대체 서양 문명이든, 동양 문명이든 개척자하고 근대 이전의 도시 빼면 구분 할만한 요소가 너무 없는 것 같음... 소총수 쯤 되면 그냥 서양식으로 쭉 통일되버리고... 뭐 유닛 하나만 봐도 어느 문명인지 구분할 수 있을 정도를 바라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유닛의 디자인이 너무 획일화되어 있는게 아닌가 싶음...

 

또 한가지는 별것 아닌데 문명3 보면 워싱턴 같은 근대 이후 인물들은 고대 때는 거기에 맞춰서 복장을 갖춰 입던데... 왠지 돌도끼를 거느리면서 지구본 만지작거리는 워싱턴은 좀 아니지 않나 싶어요...

왕건도 근대시대가 가면 웬 양복에 신사 안경을 끼고 나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