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정말 대단한 나라인듯

북쪽의 돼지와 남쪽의 원숭이가 서로 땅을 차지하려고 했으나 잘 살아남음

 

다음은 저 돼지와 원숭이들이 한짓을 아는대로 간단정리

 

북쪽의 돼지

(진위여부가 의심되지만) 한반도의 위대한 왕 치우를 악당으로 만들었다

 

고구려를 계속 침범. 하지만 역관광

 

신라를 이용해 한반도를 집어삼키려함 하지만 실패

 

몽골과 원나라는 중국이 한짓이라 판단하기 거시기 하니 제외

(하지만 원나라 시절 고려에게 몽골식 풍습을 강요했다는 이야기가 있었음)

 

조선시대때, 갖은 횡포를 부림

 

6.25 전쟁 말에 중국의 지원으로 통일 무산 -ㅅ-

 

이제와서 고구려, 발해 역사랑 한글이 자기꺼라고 우겨댐

 

 

 

그리고 원숭이가 한짓

 

미칠듯한 왜구러시

(일본 정부에서 허가해줬는지는 의문)

 

임진왜란 정유재란

 

일제감정기

 

역사왜곡

 

독도를 자기땅이라고 우김

 

 

 

결국 둘다 나쁜놈 -ㅅ-

근대 전에 일본이 처묵처묵하기엔 바다를끼고있어 기술력으로 힘들고

중국은 처음부터 정복왕조가 아니라 형제관계만 해주면 인정해줬잖아요

치우는 아쉽게도 동이족이 아니라 묘족일 확률이 높다고 하지요. 한단고기는 구라에요. 그거 자체가 일제강점기 지나고 친일이었던 지식인들이 잘 보일려고 지은것임.

그리고 고구려가 확실히 높은 기상과 군사력을 지닌 국가가 맞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신라가 나쁜놈은 아니지요. 발해로 연결된 역사가 있으니 신라로 인해서 만주를 잃어버렷다고 하기도 힘들고, 신라보다는 발해를 잃어버린게 우리나라의 생활권역을 좁힌거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시대 명나라가 우리나라를 괴롭힌건 별로 없습니다. 조공을 바친다고 하지만 그 이상으로 우리나라는 문화/경제적 교류를 가질 수 있어서, 손해보다는 이익이 많았지요. 청나라때는 뭐 우리나라가 역사의 흐름을 못읽고 져가는 해만 바라보고 있었지요. 지금까지 많이 도움을 받기는 햇지만 적당히 중립적인 입장만 가졋어도 큰 문제는 없엇을 텐데요.(청나라 입장에서는 뒤통수에 적을 놔두고 남하하기는 힘들지요.)

인피닛 / 신라로 인해서 만주를 잃어버린것은 맞습니다.

나당 연합을 맺으면서 신라는 청천강 이북의 영토를 당에게 양도하기로 합니다.

( 대신 한반도의 지배권을 약속 받구요. )

그런데 나당연합이 고구려, 백제를 통합한후, 당나라는 신라에 내정간섭 및 통치기구를 한반도에 설치합니다. ( xx도독부 )

이에 대한 반발로 나당 전쟁이 일어나게되죠.

( 아이러니 하게도 이 상화에서 백제와 고구려의 잔존 세력은 신라에게 힘을 더합니다. )

그리고 결과는 승리.

당나라가 다시 대륙으로 도망가는 시점에서 신라는 '우리의 최초 약조는 청천강 이북의 영토였으니 더 이상 쫓지 않겠다.'

고 하면서 만주 벌판을 포기합니다. -_-

이건 사학자들이 괜히 신라가 삼국통일을 하지 않았다면 이라는 가설을 세우는게 아니라 가장 통탄할 역사의 한장 중 하나입니다.

명나라에 대한 부분은 너무 근대쪽을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명나라가 임진왜란 발발후 이미 승기가 굳어진 시점에 전쟁에 관여한 이후에 많은 내정간섭이 있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가 워낙 외부세력에 당한게 많아서 ( 당, 원, 왜구, 일본, 청, 러시아, 영국, 독일, 프랑스... -_-; ) 명나라에 대한 내용을 일반적인 국사 공부를 한 사람들이 많이 모를 뿐입니다.

본문에 대한 리플을 달자면...

아마 이후에 지구상에 예전 우리나라와 같이 어떤 열강에 의한 이권을 침탈당하는 나라가 나타난다고 가정한다면, 그 나라는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겁니다.

( 아마도 지금의 아프리카, 그리고 북한이 무너질때 중국이 개입한다면 북한이 그렇게 되겠죠. )

우리나라도 지금의 시점에서 경제적으로 침탈이 일제시대와 같은 수준으로 일어난다면 일어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긴합니다.

우리나라가 다시 일어난것은 제 생각엔 정말 기적이었던거 같아요.

기적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한국 사람들 자생력이 대단하긴 해요. 한국전쟁 이후 부족하던 시설물까지 다 쓸려간 상황에서 한국 사람들이 중점을 뒀던 것은 교육이었슴다. 어디가나 부족한 시설과 물자에도 공부하겠다고 공부 시키겠다고 나섰고 그 결과가 지금이죠. 미국 입장에서 적당히 살라고 지원해준 것인데 이렇게까지 큰 것은 놀랄만한 결과죠.

과외하라고 돈 준다고 다 공부 잘하나요. 그 돈 챙겨서 놀다가 망하는 경우 많죠. 한국 같은 경우, 일부 삥땅 치는 넘들 있긴 했지만 열심히 해서 잘하게 된 경우임다. 현대사에 산업화와 민주화 둘 다 이룬 후진국 거의 없슴다.

음 ; 예 ;;

안될일이 됐다는 의미가 아니고 다행이라는 의미의 기적이었어요.

고구려 멸망 후 발해가 만주 땅 먹었는데 신라 때문에 만주줬다는건 뭔 소린가요

샤아님이 싫든 좋든 지금 대한민국의 페이소스는 신라에서 이어져 온 겁니다.
고구려가 한반도의 패자가 됐다면 지금 우린 중국말을 썼을지도 모르죠.

만주벌판을 빼앗겨서 아쉽나요? 여진, 청나라등 수천년 동안 만주의 패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죠?

역사는 가정이 없고 살아남는 놈이 승자인겁니다.

나당연합이 없었더라도 고구려는 멸망했습니다.

고구려는 중국말을 쓰지 않았습니다. -_-;;;

오히려 고구려의 경우 삼국 중에서 유일하게 외세에 강한 반발을 하는 나라였기 때문에 삼국중에 통일이 이루어진다면 가장 중국 문물을 배척했을 나라이구요.

그리고 만주 벌판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에서 인정하는 본류는 '한' 입니다만, 사실 청나라가 지배하고 있다고 보는것이 무리가 없죠.

( 아직도 만리 장성에 가면 걸려 있는 깃발은 놀랍게도 마지막 왕조인 '청'의 깃발이 아니라 '명'의 깃발입니다. )

'역사에 가정이 없다' 라는 말의 의미는 사학적으로는 좀 다르게 쓰이는 말인데 오해가 있으신듯 합니다.

(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중국말을 썼을지도 모르죠 라는 가정이라던가, 바로 밑 마지막줄에서는 정 반대로 가정을 하고 계시군요. -_-; )

위에서 언급 했듯이 나당 전쟁에서 고구려, 백제 잔존 세력이 개입한것이나 사실 삼국 문화 ( 결정적 증거로 쓸수는 없겠지만 발해나 가야의 문화 역시 ) 를 '신라 문화' 라고 표현하는데는 무리가 있습니다.

황룡사 9층탑이나 여러가지 사료들이 그래도 한반도 내에서는 삼국시대때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 가 한민족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구요.

딱히 민족주의 사학에 입각하지 않더라도 우리나라 사람이면 만주는 오버라고 치더라도, 간도 영토 정도는 안타까워할 권리도, 명분도 있습니다.

좋고, 싫고를 떠나서요.

나당 연합이 있건 없건 고구려는 멸망했을지도 모릅니다만, 대외정책의 노선이 신라 같은 굴욕외교가 아니었음은 충분히 안타까워할 만한 사안입니다.

아닌게 아니라 임진왜란과 함께 사학자들이 가장 안타까워하는 부분이예요 이 부분은 -_-;

신라 보단, 고려가 발해 무너질 때 무관심했고, 덤으로 발해 전토가 요에게 넘아가는걸 방관한게 더 아쉽네요. 우리나라에서 만주가 완전히 사라진게 고구려 멸망 보단 발해의 멸망이거든요. 이 이후로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만주는 오랑캐나 사는 땅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만주에서 시작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