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캄행 국가가 유명한건가여?

샤이엔인가... 문명특성이 도시국가 후장빠는거던데 -_-

전 처음 들어봄...

무려 유럽 제국주의 열강들이 세계를 자기들 입맛대로 식민지를 세우며 갈라먹는 와중에도 동남아에서 유일하게 제국주의 시대가 끝날 때까지 자주독립을 유지했던 나라 되겠습니다. 시암이라고 읽는데, 지금의 태국이죠.

아 시암이 태국이구나...

뭐 저렇게 보면 쩔긴한데... 그게 프랑스랑 어디더라 영국인가 둘이 땅따먹기하다가 야 이땅은 먹지말자 해서 안먹은거아님?

ㄴ ㅇㅇ 그렇다고 알고 있는데 ,그래도 그 땅을 먹지 말자고 한 이유에는 그것만이 아닙니다.

영국과 프랑스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여져서 먹히지 않은 건 일반적인 사실이고,

실제로는 시암의 역대 왕조들은 대단히 똑똑하고 현명한 왕조들이여서 서양문물을 엄청난

속도로 받아들여 서방국가에 뒤지지않을 만큼 빠른 속도로 근대화를 이뤄냈고 강한 군사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왕조들은 알고 있었던 거죠. 이렇게 하지 않으면 먹힐 거라는거.

그 강한 군사력은 영국과 프랑스가 "먹을 순 있는데, 먹다가 좀 다칠거 같고, 그러면 우리 중

한놈이 유리해지니 걍 여기를 중립국으로 하자." 란 결과를 이끌어 낸 것이죠.

일본에는 한번 먹혔었죠

시암이 독립될 수 있었던 것은 군사력이나 국력이 강했다기 보다는 그저 영국과 프랑스 등의 열강들의 식민지 사이를 가로 막고 있는 위치적 특성상 중립화된 탓이 크고, 여기에 시암 왕조가 적극적으로 영토 할양 등을 승낙하면서 중립국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한게 큽니다. 상처 뿐인 영광 뿐일 수도 있겠지만 어찌 보면 당시 아시아의 국가들에서는 가장 현명한 선택이자 행운이라 할 수도 있겠죠.

태국하면 무에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