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서 알아낸 두 가지 사실

1. 자유주의 시빅의 '집단 규칙' 옵션은 도시가 처음 세워졌을 때 식량 반을 이미 채운 상태로 시작합니다. 즉, 도시가 맨 처음 세워졌을 때에 한해 문명 4의 곡물창고와 같은 효과.

'도시가 처음 세워졌을 때'란 말에서 눈치채신 분들이 계시겠지만, 모종의 사유로 이미 인구를 1을 넘긴 적이 있었던 도시가 다시 인구 1로 떨어지면 이 보너스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식량 타일이 +!밖에 없는 병맛같은 위치에 도시를 지어 놓으니까 도시 인구가 1이랑 2 사이에서 춤을 추더군요. 그 때 관찰해 보고 알게 된 사실입니다)

 

2. 유닛에 특정 옵션을 부여해 주는 연구를 마치면 그 연구의 효과는 일단 자기 영역 안에 있는 유닛한테만 적용됩니다. 자기 영역 밖에 있는 유닛은 자기 영역 안으로 다시 들어오거나, 업그레이드를 통해 그 옵션을 받기 전까지는 그 효과를 받지 못합니다.

광학을 올리고 나서 내 땅 밖에 있는 스카웃을 렙업시키고 나니 Embark 업이 뜨더군요. 물론 이 유닛을 이 업이 나오기 전에 내 땅으로 들여보내면 업글이 필요 없이 그 옵션이 적용됐습니다. 다른 업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1 -> 설명에 써진 그대로임. 뭔가 헷갈린다면 한패 번역이 이상한 탓이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