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중독성은 좀 거품끼 있는거 아닌가요?

 

 

 

 

FM처럼 중독의 대명사로 쓰이기보다는 그냥 '중독성 많은 게임' 중에 하나였다가 문명 5가 출시와 함께 이목을 끌면서 중독성도 버프받은듯...

 

WOW도 대박 중독성이고(전 해보지는 못했지만요...), 스타크래프트도 중독성 하면 하루 종일 하는 사람 많이 있죠.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중독성이 많기는 하되 FM이나 WOW 레벨이 아니라 그 밑에, 스타크래프트2 나 그외 몇개월 동안 하는 게임들 레벨 정도인 것 같아요.

 

~_~ 전 턴제 참 좋아하는데 재미를 잘 못붙이겠네요...

 

일단 유닛 만드는데 너무 오래 걸리고, 그렇다고 시간 빨리 가게 하면 병력좀 쌓아보려 하면 시대가 바뀌어 있고... 전투의 재미가 덜하다는 점에서 중독되지는 않는듯.

 

게임을 일단 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지우기도 뭐하고... 언제 재미 붙일 수 있으련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빅토리아 2를 구했는데 아마 그런 류는 재미있을 것 같아요. 다만 튜토리얼을 클릭했더니 무려 초보 12장, 중급 12장, 고급 12장 해서 튜토리얼이 36단계가 있더라고요 ㅡ,.ㅡ... 손도 못해고 있습니다.

 

 

 

 

 

 

그게 알면 알수록 재미있어서요. 인구와 생산력과 자본력의 가장 효율적인 배치를 위해서 인구 하나 하나 옮겨 주는 재미가 있어요.

이거 장검신만 나오면 이기는데 싶은데서 농장에서 일하는 인구를 빼서 도서관에서 일하게 하는 재미도 있고요.

전투의 재미를 위해서는 차라리 느리게 하는게 좋아요. 빠름으로는 전술적 재미보다는 전략적인 재미를 더 추구할때 재미있구요.(그래도 빠름은 전투가 주력이 아닌 엔딩을 노릴때 좋은듯.)

빅토리아2는 튜토리얼 보지마세요. 발로 만들었심.

일부 한글화 되어 있는데 다음 유로파 카페에서 받아서 해보시면 훨씬 나을 겁니다. 인터페이스는 전작보다 훨씬 좋아졌음. 메뉴얼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시스템 파악이 좀 덜 되어서 아직 안하고 있심.

문명5는 4에 비하ㅣ면

빅토리아는 해도 해도 끝없는 소스가 나오는 게임이라는게 매력

몇 번을 해도 할 때마다 게임이 다르게 흘러가져

빅1의 개사기 깡패 영국때문에 뭔 짓을 하던 영국이 짱먹는 그런거가 없으면...

얼영/ 요새 파해법 많이 나왔던 거 같던데 개사기 영국 1위탈환. 중국은 문명화만 하면 개노가다로 1위 가능하고...중국은 땅이 너무 넓고 인구가 너무 많아서 전쟁도 별로 필요없다던..

조선으로 열강 2위까지 해봤는데 1위 도전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