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어스 시도는 좋은데 접근성이 좀

문명 본가 시리즈랑 비교하면

게임으로써 시도는 재밌었는데 접근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

머리 속에서 빠릿빠릿 이 기술이 이렇고 여기에는 이게 가능하고가 입력이 안된는 거 같네요.

테크웹만 해도 굉장히 재밌는 시스템이기는 한데

저거만 봐서는 "내 도시가 여기 있고 이런 자원이 있으니까 이거 먼저 올릴까" 라고 한눈에 들어오지는 않죠.

색상을 전부다 단순하게 하고 어퍼니티만 다른 색상을 써서 더 심해진 것도 있고요.

업친데 덥친격으로 잎사귀까지 생각해야 되는데다가

어드바이저 AI는 더 멍청해졌는지 믿어봐야 소용도 없는거같고.

거기다 문명 본가 시리즈는 일단은 베이스가 역사다보니

대충 이걸 하면 이런 영향이 생길거다 라는 식의 감이라도 잡히는데

(예: 엔지니어링을 올리면 수도를 지을 수 있고, 식량 사정이나 보건 사정 개선)

이번 게임은 단어가 생소한건 둘째치고

서로 연관성을 이해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하다보면 결국에는 다 외워서 상관은 없는데

간단한 UI 패치 정도면 몇배는 편할 것 같네요.

테크웹 정말 직관성이 너무 떨어지는듯..
무슨건물이 어딨는지 안보여서 검색해야하는데 한글은 또 검색도 안되고

읭? 한글로 검색해서 쓰고 있었는데.. 걍 한영키 누르고 검색에서 적당히 치면 밑에 목록 알아서 뜨지않나요?

엥..한글쓰면 바탕화면으로 바뀌던데 되는거였나

대신 문명처럼 테크 잠깐 놓쳤다고 '망'의 상황까지는 왠만해선 가지 않는거 같아서 좋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