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좀 남아서 글써봅니다 -_-;;
예... 버스를 탔습니다.. 그런데 제가 마지막이라 버스를 타니까 바로 문이 닫히며 출발 햇죠..
그런데...
교통카드를 찍어보니 잔액이 없다며 딴걸 찍으라네요...
이게왠걸... 점심먹고 빌린돈 갚고 뭐시기 저시기 하다보니 수중엔 200원...-_-;;
혼자 탄거라 돈 빌려줄 사람도 없고... 버스는 쌩쌩 달리고 있고...
기사아저씨는 케란감한 표정으로 절 처다보고 있고;; 저도 그자리에 서서 뻘쭘하고 버스에탄 다른 사람들은 이미 절 티비 시청하 듯 보고있고.........
어쩔수없이 모르는 사람에게 라도 돈을 빌리기로 마음을 굳혔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소리..
''박...정남씨???''
'??'
엥하는 마음으로 뒤를 돌아보니.. 동네 책방 아주머니-_-;;
아주머니 왈..
''아! 정남씨 맞네.. 돈 빌려줄까?? 카드가 다 됬나봐~''
그상황에서 전... 어쩔수없이
''네..''라고 할 수 밖에 없었고 고맙다는 말과함꼐 -_-
같은 장소에서 내려.. 아주머니와 같이..책방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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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다시 고마움을 표시하고... 어제안 갔다준 책 벌금도 이따 드리기로 햇습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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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기억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