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시절, 같은 반의 제법 반반했던 여자애들 그룹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해 여성 불신이 된 나.
여자를 피해 일부러 남자 고등학교에 진학한지 몇 주쯤 되었을까. 중학교 시절 집단 괴롭힘의 주범격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사실 너 좋아해서 그랬던 거야」라고 고백받았다.
나는 복수를 위해 즉석에서 전화를 끊었다.
............어?
이건 덤
[단기대학]
일전에 전철에서 들은 대화
「OO군 있잖아, 단기대학(역주:우리나라에 비유하면 전문대와 비슷)에 간대!」
「진짜?! 우와 대단하다. 단기대학은 2년만에 졸업하는거지? 4년제 대학에 가는 사람들이 4년이나 걸려 공부하는
것을 2년만에 해버리는거. 진짜 대단해!」
「맞아. 대학 가는 사람들 보면 막 재수생 삼수생들 있잖아. 역시 머리가 나쁜가 봐w」
그 대화를 듣고 이 나라는 끝장이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