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ightBring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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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1-20 17:51:37 KST | 조회 | 2,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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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북한에서 마크로스 F를 방영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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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곡-
삼각형
1화: 교차조우전
전설적인 인민가수 최세린은 '천리마 선단' 인민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도착한다.
한편, 여성 동무들 뺨치게 아름다운 용모를 자랑하는 청년 김을녀는 인민가수 최세린의 공연에 맞춰
보여줄 비행 곡예를 프랑스 공산당원집 아들인 미셸, '천리마 선단 중공업 사업소' 소장의 막내아들인
이탈리아계 루카와 함께 연습하고 있었다. 하지만 전설적인 인민가수 최세린의 공연에 안전 문제가
생길 것을 염려한 천리마 선단 지도부 측의 당부로, 김을녀의 뛰어난 비행곡예를 선보일 수 없게 되었다.
장군님을 향한 충성을 담은 곡예를 인민들 앞에 선보이지 못하게 된 김을녀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때 이란가라는 처녀아이가 옷을 갈아입는 김을녀와 마주치게 되고, 김을녀는 마침 옷이 젖어버린
이란가를 도와주고 최세린의 공연장으로 안내해준 뒤 감사 인사를 받는다.
마침내 시작되는 인민가수 최세린의 무대.
최세린의 장중한 노래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미셸이 이끄는 비행곡예단은 힘차게 날아오른다.
하지만 자신만만한 김을녀는 독단적으로 아슬아슬한 곡예를 시도하고, 최세린을 다치게 할 뻔한다.
대찬 여성인 최세린은 그에 당황하지 않고 김을녀를 다그쳐, 공연을 계속 이어지게 한다.
한편 그 시각, 천리마 선단 전방에서 의문의 비행물체들이 등장한다.
천리마 선단 주둔 인민군은 즉각 정찰매를 띄우지만, 순식간에 격추 당해버린다.
무인기 '귀신'도 전파방해에 의해 무력하게 되고, 마침내 인민군 조종사들이 '악몽'을 타고 출격한다.
그러나 상대방의 압도적인 기량에 의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천리마 선단에는 비상이 걸린다.
최세린은 김라세 대위에 의해 안전한 곳으로 피난하게 되고,
김을녀는
라고 항의하나 제지당한다.
한편, 인민군 조종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혜성같이 나타난 4기의 기체가 적을 차례차례
무찔러나간다. 그들의 정체는 이진마 대위가 이끄는 '구세주 수령님'편대.
출처: 루리웹 애니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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