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앜. 스트리트 파이터 영화 나왔었대요.

8.스트리트 파이터 - 춘리의 전설 (NEW)

주말 수익	$4,721,110
상영 관수	1,136
평균 수익	$4,156
총 수익	$4,721,110
스튜디오	20th Fox
상영 기간	1 week
제작 예산	$60,000,000

평점

Yahoo Movie_ The Critics: Yahoo! Users: B-
Rottentomatoes_ T-Meter Critics : 00% / RT Community : 30%
IMDB_ User Rating: : 5.6/10 (403 Votes)

내용

휴,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작년 말부터 이어져 온 폭스의 상승세가 이 영화로 인해 깨지고 말았습니다. 가뜩이나 부진했던 2008년을 뒤로하고, 연말에 나온 "말리와 나", 그리고 "신부들의 전쟁", "테이큰"까지 비교적 활발하면서도 기대에 가득찬 2009년을 준비했던 폭스사의 유일한 걱정거리라면 바로 이 영화와 4월에 개봉예정인 "드래곤볼:에볼루션"인데요, 일찌감치 이 영화가 폭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습니다. 무려 6천만불이나 투입된, 하지만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조차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지며 쉬쉬했던 이 영화, 드디어 주말에 공개가 되었는데, 야후 평점이 없는 걸 보니 메이저 전문가들에겐 공개조차 안 된 듯 합니다.

그래도 로튼에선 21명의 평론가가 이 영화에 대한 평점을 내렸는데, 만장일치로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꺾고 말았습니다. 와이드 개봉작들 중에서 이렇게 만장일치로 평점 "0"을 받은게 제 기억으로 작년 가을 "재난영화"이후 처음인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영화는 그 뒤로 몇명이 억지로 합격점을 줘서 "0"점은 면했는데 이 영화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알고보면 만장일치로 "0"점을 주는게 참 쉬운일이 아닌데 말입니다. "테이큰"의 예상밖의 호조에 환호하던 폭스 관계자들, 이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로 인해 한순간에 초상집으로 바뀐 듯 합니다. 과연 4월에 개봉되는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어떨지 벌써부터 관심이 갑니다.